아침 공복에 꼭 피해야 할 생활 습관들…혈당 조절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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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는 동안 우리 몸은 긴 공복 상태이다.
저녁을 일찍 먹었다면 아침 기상 때까지 12시간 정도의 공복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긴 시간 동안 몸에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아침 빈속 상태를 효율적으로 보내야 오전의 신체 리듬을 최고로 올릴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혹은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을 때 구취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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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을 위해 아침 식사는 채소, 달걀(단백질), 통밀빵 순서로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KorMedi/20250823150317440egnj.jpg)
밤에 자는 동안 우리 몸은 긴 공복 상태이다. 저녁을 일찍 먹었다면 아침 기상 때까지 12시간 정도의 공복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긴 시간 동안 몸에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일까? 아침 빈속 상태를 효율적으로 보내야 오전의 신체 리듬을 최고로 올릴 수 있다.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생활 습관들에 대해 알아보자. 물론 개인 차이가 있다. 참고로 알아두면 좋다.
아침 기상 직후, 공복에는 구취 발생…가볍게 양치라도 해야
입 냄새는 그 사람의 좋은 이미지를 망가뜨릴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혹은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었을 때 구취가 발생한다. 자는 동안 침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 입속 세균의 활동이 활발해 지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 자료). 영화 속의 침대 키스가 실제로는 상대에게 불쾌할 수도 있다. 기상 직후 양치가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물로 입안이라도 헹궈야 한다. 구취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며, 생리 기간이나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아침 공복 운동이 살 빼기에 좋아?…당뇨병 있으면 저혈당 쇼크 위험
아침 공복 운동이 살 빼기에 좋다고 즐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겐 위험하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혈액 속 당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낮아 쇼크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 몸의 떨림, 식은 땀, 가슴 두근거림, 손발의 저린 느낌, 메스꺼움 등도 증상이다. 이 경우 저혈당(혈장 포도당 농도 70 mg/dL 미만)인지 확인해야 한다. 운동 전 혈당이 100 mg/dL 이하로 낮으면 미리 탄수화물(당질) 15g 정도를 먹는 게 좋다. 안전을 위해 사탕 등을 휴대하는 것도 좋다.
일어나자마자 진한 커피…각성효과 있지만, 위 점막에는 최악
아침 기상 직후 진한 커피부터 마시는 사람이 있다. 정신이 바짝 드는 각성효과가 있지만 위 점막에는 최악이다. 이미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다면 증상을 악화시킨다. 커피 속에는 카페인뿐만 아니라 클로로젠산 등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많다. 다른 음식으로 어느 정도 위장을 채운 후 마시는 게 위 점막에 좋다. 출근 후 오전에 사무실에서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의 집중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물 안 마시고 고열량·고지방 음식부터…아침 공복 물 한 잔은 보약
아침 공복 물 한 잔은 보약이나 다름 없다. 자는 동안 끊긴 몸속 수분 보충에 좋다. 수분 부족으로 끈적해진 혈액 건강, 축 처진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위장 속의 독한 위산을 씻어내 요구루트의 유산균이 제대로 활동하게 한다.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죽는 경우가 많다. 이후 각종 채소, 달걀, 통밀빵이나 잡곡밥 순서대로 식사를 하면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이 많은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이나 설탕이 많은 잼을 바른 흰빵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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