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짜리 아파트가 5억 됐다...옆은 난리인데 '한숨' [부동산 아토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실거래지수는 분기마다 세부 지역별 변동률을 공개한다.
현재 조사대상 지역은 서울 25곳, 경기 40곳, 인천 8곳 등 수도권에서는 73곳이다.
파이낸셜뉴스가 올 1~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0곳 중 4곳 가량은 오히려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은 3.73%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조사대상 38%는 집값 하락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실거래지수는 분기마다 세부 지역별 변동률을 공개한다. 현재 조사대상 지역은 서울 25곳, 경기 40곳, 인천 8곳 등 수도권에서는 73곳이다.
파이낸셜뉴스가 올 1~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10곳 중 4곳 가량은 오히려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6·27 대출규제'는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실거래지수를 보면 올 상반기 수도권은 3.73% 상승했다. 서울 6.85%, 경기 2.28%, 인천 0.10%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조사대상 73곳 가운데 아파트값이 오른 지역은 45곳이다. 반대로 하락한 지역은 28곳에 이른다. 조사대상의 38% 가량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올 1~6월 수도권 평균 상승률(3.73%) 보다 더 오른 지역은 14곳에 불과하다. 일부 지역만 오름폭이 두드러진 것이다.
상반기 상승률 상위 지역 10곳을 보면 1위는 서울 강남구로 13.11%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경기 과천시(11.76%), 서울 서초구(10.25%), 서올 송파구(10.23%) 등의 순이다. 이들 4곳은 10% 이상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은 25개구가 상반기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오름폭을 기록한 곳은 강북구로 0.68%를 보였다.

올 1~6월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은 경기와 인천에 몰려 있다. 28곳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 평택시로 -4.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천시(-3.50%), 포천시(-2.23%) 등의 순이다.
평택 대장주인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21년 9억원에 거래됐다. 올 1월에는 6억500만원에 거래됐고, 최근 5억3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일산 신도시가 위치한 일선 서구(-2.03%)와 송도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1.35%)도 하락폭이 제법 컸다.

지방 아파트 시장은 하락국면이 진행중이다. 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방 광역시 매매 실거래지수를 보면 올 1~6월 -0.65%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 광역시 조사대상은 총 37곳이다. 이 가운데 올 상반기 아파트값이 보합이나 오른 곳은 단 6곳에 불과하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울산 남구로 2.14% 상승했다. 울산의 경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 광역시에서 올 상반기 실거래지수가 가장 많이 폭락한 곳은 부산 사상구로 -3.5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실거래지수는 시장 상황을 잘 반영하는 지표다. 수도권과 지방은 물론 수도권 내에서도 탈 동조화는 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한편 수도권 전역을 대상으로 한 ‘6·27 대출규제’가 시행 두 달여가 되면서 강남 집값은 잡지 못하고 서울 외곽 및 수도권 시장을 더 침체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대출규제가 거래량만 줄이고 고가주택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갭 차이는 더 벌어지고, 양극화 간극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아토즈 #실거래지수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스 아저씨' 박동빈, 상가 식당서 숨진 채 발견…향년 55 (종합)
- "우리 아들 수익률이 나보다 좋네"…용돈 모아 불리는 '10대 개미들' [개미의 세계]
- 김신영 8년 연애 후 결별 "전 남친 어머니 아직도 김치 보내줘"
- 국힘·韓 "유권자가 벌레냐"…'하정우 손털기 논란' 협공
- "다 망할 때 나는 부자 될 것"…'부자 아빠' 기요사키의 섬뜩한 경고
- "1800만원 넣으면, 2200만원 된다는데"…청년미래적금 가입해볼까[금알못]
- '130만닉스' 찍었는데…"추격 매수 멈춰라" 경고 나왔다, 왜?
- 김원훈 "축의금 1위 하객은 신동엽, 거의 1억 냈다"
- "모두가 200만닉스 말하는데"…'용감한' BNK, 투자의견 '하향' 이유는
- '기술의 혼다'도 철수…한국, '일본차 무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