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골절에 장기 파열…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권투선수' 출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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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 출신 아들이 함께 살던 아버지를 심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2021년 1월4일 오전 10시32분쯤 경찰에 "아버지가 베란다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들은 권투선수 출신으로, 부상 때문에 선수 생활을 포기한 뒤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받아 쓰며 아버지와 동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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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투선수 출신 아들이 함께 살던 아버지를 심하게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에선 인천부평경찰서 형사과장 이광희 경정과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2021년 4월 발생한 '인천 베란다 살인사건' 진실을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2021년 1월4일 오전 10시32분쯤 경찰에 "아버지가 베란다에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한 남성이 온몸에 멍과 타박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었다.
신고한 아들은 아버지가 뇌출혈 후유증으로 편마비가 와서 자주 넘어졌다고 변명했지만, 수사팀은 피해자의 갈비뼈가 심각하게 손상돼있는 등 단순 사고 같지 않은 징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아버지와 아들은 2층에 살았는데, 수사팀에 따르면 현관문 바깥에 걸쇠를 걸어 아버지를 감금한 정황도 확인됐다.
부검 결과 피해자는 갈비뼈와 가슴뼈를 비롯해 23곳이 골절되고 장기까지 파열된 상태였다. 주먹과 발길질에 의한 심한 폭행이 의심됐다.
아들은 권투선수 출신으로, 부상 때문에 선수 생활을 포기한 뒤 어머니에게 생활비를 받아 쓰며 아버지와 동거 중이었다. 아들은 자신이 '아버지를 왜 때리느냐'면서 오히려 아버지를 돌봤다고 주장했지만, CCTV 분석 결과 아버지가 살아 있는 시각 이후 집을 드나든 사람은 아들뿐이었다.
결국 폭행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죄명이 변경됐고 존속살해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배심원단 만장일치로 유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동거했다는 점이 참작됐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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