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밀워키전 4타수 무안타 침묵···10경기 연속 안타 마침표, 팀도 끝내기 홈런 맞고 4연패

이정호 기자 2025. 8.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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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이정후.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의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4-5로 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침묵했다. 타율은 전날 0.262에서 0.260(462타수 120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부터 이어온 최근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날로 끝났다. 지난해 MLB에 진출한 이정후의 최다 연속 경기 안타는 지난해 4월에 달성한 11경기 연속이다.

2회 내야 뜬공, 4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2-2 동점이던 6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을 당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결국 이날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2-4로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8, 9회에 1점씩 따라붙었으나 4-4 동점이 된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밀워키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졌다.

최근 4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61승 68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 밀워키와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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