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최소 4억달러짜리 FA NO.1과 함께할까…북극곰까지 급부상, SF 레전드 사장님 ‘또 지갑 여세요’

김진성 기자 2025. 8. 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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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카일 터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엔 FA 랭킹 1위 혹은 6위와 한솥밥을 먹는다?

MLB.com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2025-2026 FA 랭킹 탑10을 발표했다. 1위는 예상대로 카일 터커(28, 시카고 컵스)다. 터커의 예상 행선지는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20-20을 밥 먹듯 하고, 공수주를 갖춘 메이저리그 최고의 외야수다.

시카고 컵스 카일 터커./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터커는 6월까지 17개의 홈런과 52타점, 20개의 도루, 0.931의 OPS를 기록하며 컵스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손 부상이 7월과 8월에 터커의 공격적인 행보에 기여했을 수도 있지만, 2021년 이후 매년 최소 4.0 fWAR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터커는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여전히 최고이자 가장 균형 잡힌 선수다. 4번의 올스타에 선정된 터커는 4억달러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다”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에도 가을야구가 물 건너갔다. 2021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깜짝 우승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유력하다. 1~2년 전부터 이정후의 실질적 첫 시즌이고, 맷 채프먼 연장계약, 윌리 아다메스 FA 계약, 라파엘 데버스 트레이드 등 타선 보강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에도 타격은 기대이하였다. 이에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한번 지갑을 연다면, 과감하게 터커에게 투자할 가능성은 있다. 단, 터커가 실제로 샌프란시스코에 온다면 외야 교통정리는 필요하다. 마이크 야스트르젬스키(캔자시시티 로열스)를 트레이드로 정리했지만, 젊은 외야수 중 한 명은 밀려날 전망이다. 이정후와 터커가 외야에서 함께 뛰면 엄청난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는 MLB.com이 선정한 FA 랭킹 6위, 피트 알론소(32, 뉴욕 메츠)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 메츠 프랜차이즈 거포 1루수. 1루가 강하지 않은 샌프란시스코가 충분히 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알론소는 2년 5400만달러 계약을 소화하고 있고, 올 시즌을 마치면 옵트아웃이 가능하다.

MLB.com은 “알론소는 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2400만 달러의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로 다시 도전할 수 있으며, 이번 시즌 126경기서 28홈런, 101타점, 0.862 OPS다. FA를 선언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라고 했다.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

MLB.com은 알론소의 행선지 후보를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라고 봤다. 지난 겨울 사실상 FA 재수 계약을 한 알론소도 상당한 대우를 원할 게 확실하다. 현실적으로 한 팀이 터커와 알론소를 모두 잡는 건 쉽지 않아 보인다. 샌프란시스코가 둘 중 한 명이라도 영입할 수 있으면 내년에 전력이 확 올라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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