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뮤즈→전장의 기자까지...'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 숨겨진 영웅을 스크린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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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가 사랑한 뮤즈에서 전설적인 종군 기자가 된 '리 밀러'의 삶이 스크린에서 재현된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가 제2차 세계 대전의 현실을 기록한 종군 기자 '리 밀러'의 생애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는 이러한 인물의 복잡하고 강렬한 삶을 따라가며, 패션모델과 예술계의 뮤즈라는 이미지에 가려졌던 또 하나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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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세나 인턴기자) 피카소가 사랑한 뮤즈에서 전설적인 종군 기자가 된 '리 밀러'의 삶이 스크린에서 재현된다.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가 제2차 세계 대전의 현실을 기록한 종군 기자 '리 밀러'의 생애를 본격적으로 조명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모델과 예술가의 뮤즈로 시작해 전장을 누빈 저널리스트로 변신한 리 밀러의 삶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여정으로, 이번 작품은 그를 주인공으로 다룬 최초의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 밀러는 1907년 미국에서 태어나 1927년, '보그'의 커버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만 레이, 에드워드 스타이켄 등 당대 거장들과 협업하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광고 사진의 무단 사용 사건 이후 모델 활동을 접고 파리로 거처를 옮긴 그는 만 레이에게 사진을 배우며 예술사진가로서의 길을 열었고, 피카소, 폴 엘뤼아르, 장 콕토 등과도 교류하며 예술적 입지를 다졌다.

뉴욕으로 돌아온 1932년에는 자신의 스튜디오를 열어 상업사진 작업을 이어가던 중,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과 함께 종군 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네이팜탄 최초 폭격, 파리 해방, 다하우 수용소 해방 등 역사적 순간들을 현장에서 기록하며 사진 저널리스트로서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는 이러한 인물의 복잡하고 강렬한 삶을 따라가며, 패션모델과 예술계의 뮤즈라는 이미지에 가려졌던 또 하나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 작품에서 주연뿐 아니라 8년에 걸쳐 제작을 맡으며 리 밀러의 이야기에 진심을 담았다. 그는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이들을 대신해 전한 여성의 이야기"라며 리 밀러의 메시지를 현재에도 유효한 가치로 강조했다.
'보이는 삶'보다 '기록하는 시선'을 선택한 리 밀러의 생애는 여성의 역할이 제한되던 시대 속에서도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상징으로 남는다.

전장을 누빈 카메라와 함께, 세상의 진실을 마주했던 또 하나의 여성 아이콘을 다룬 '리 밀러: 카메라를 든 여자'는 오는 9월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영화사 진진,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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