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몰려오는 대만인, 지난해 부산 외국인 관광객 1위

백창훈 기자 2025. 8.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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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대만(타이완)을 오가는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60∼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타이베이·가오슝)으로 오간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만 탑승객 비율은 평균 71%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도별로 분석해봐도 꾸준하게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적기에 외국인 승객이 이 정도 비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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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가오슝 노선 80% 대만인

부산과 대만(타이완)을 오가는 국내 항공사 여객기에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60∼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타이베이·가오슝)으로 오간 에어부산 여객기에 대만 탑승객 비율은 평균 71%였다. 특히 부산∼가오슝 노선에는 80% 이상이 대만 국적 승객이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도별로 분석해봐도 꾸준하게 대만 국적 승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적기에 외국인 승객이 이 정도 비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부산∼타이베이 제주항공 여객기에도 탑승객의 60∼70%가 대만 관광객이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과 대만으로 오간 항공편은 4471편이었고, 총 73만2590명이 이용했다. 지난해보다 운항편은 23%, 승객은 25% 증가했다. 또 한국을 찾는 전체 대만 관광객 중 부산 방문 비율은 2023년 13%대였지만, 2024년 16%로 올랐다. 올해 상반기에는 23%까지 높아졌다. 실제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모두 50만456명으로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25만7049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깝게 급증했다.

한 관광업계 관계자는 “2011년 에어부산이 국적기 중 처음으로 부산∼대만 직항노선을 취항한 뒤 항공편이 다양화되면서 부산을 찾는 대만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외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만인이 돼지국밥, 씨앗호떡, 수산물 등 부산의 음식에 크게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대만에서 중화항공 다음으로 큰 에바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제주항공도 부산∼가오슝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이다.

올해 초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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