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낙하산 안 펴 추락사한 스카이다이버…“남자친구와 헤어져”

김광태 2025. 8. 2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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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이 여성 스카이다이버의 추락 사망사고를 단순 사고가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영국 서머싯주에서 마케팅 매니저였던 제이드 다마렐(32)이 스카이다이빙 도중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로 여겨질 법도 했지만, 경찰은 베테랑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을 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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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영국의 스카이다이버 제이드 다마렐. [BBC 캡처]


영국 경찰이 여성 스카이다이버의 추락 사망사고를 단순 사고가 아닌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짓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영국 서머싯주에서 마케팅 매니저였던 제이드 다마렐(32)이 스카이다이빙 도중 추락해 사망했다.

다마렐은 500회 이상 다이빙을 성공적으로 마친 베테랑이었다. 사고 당일에도 날씨가 맑고 장비 상태도 모두 정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는 주 낙하산은 물론 예비 낙하산조차 펴려고 시도하지 않았고, 평소 사용하던 헬멧 카메라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점프했다.

사고로 여겨질 법도 했지만, 경찰은 베테랑 스카이다이버가 낙하산과 보조 낙하산을 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은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 경찰은 여러 정황을 토대로 다마렐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특히 사망 전날 오랜 기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별한 사실이 확인됐다. 남자친구 역시 스카이다이버였으며, 두 사람은 공통의 취미를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고 수사를 마감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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