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대중·오부치 선언 넘어서는 한일 공동선언 만들고 싶어"
이세현 기자 2025. 8. 23. 11:30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기회에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넘어서는 새로운 한일 관계 공동선언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3일) 이 대통령은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님과 함께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의 공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자"며 "양국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자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 정부의 대일 외교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간 경제협력에 대해선 "지금까지의 무역, 투자, 교류 정도의 협력 수준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동아시아를 포함한 태평양 연안국들의 경제협력기구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도 이제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셔틀 외교' 복원을 출발점으로 교류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선 "피해자 가족의 억울함과 일본의 납치자 문제 해결 노력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인도주의 차원에서 꼭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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