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한 사람이 26일 국민의힘 ‘얼굴’ 된다 [이런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가 오는 26일 결선 투표로 결정됩니다. 결선에 오른 사람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입니다.
두 사람 모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이른바 '반탄파'에 속합니다.
22일 결선 진출자 발표 직후 두 사람은 각각 '단결'과 '내부총질자 정리'를 강조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무대에 올라 "저 김문수는 우리 당과 500만 당원 동지 여러분을 지켜내겠다"며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는 의병이 돼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이재명 독재정권은 우리 국민의힘을 해산시키려하고 있다"며 "이런 엄중한 때 우리끼리 분열하면 되겠는가. 저 김문수는 전당대회 기간 내내 단결을 외쳤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싸워 이길 당대표, 당원을 지킬 당대표, 이재명을 물리칠 당대표는 저 김문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찬탄파'까지 끌어안는 내부 단결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 의원은 무대에서 "제가 오늘 이렇게 결선 무대에 서게 된 것 자체가 기적"이라며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한 번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며 "분열을 안고 갈 것인지, 내부 총질자를 정리하고 단일대오로 갈 것인지 그 선택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을 선택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혁신과 미래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분열 없는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찬탄파를 포용하겠다는 김 전 장관과 달리 찬탄파를 내부총질자로 지목하면서 인적청산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두 후보는 오늘(23일) 오후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국민의힘은 24∼25일 책임당원 모바일·ARS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하며, 결선 투표 역시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책임당원 투표 결과 80%,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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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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