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품은 LAFC가 부럽다..."앙리 이후 최고 스타 놓쳤어" 베르너 영입 무산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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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티모 베르너 영입에 실패한 뉴욕 레드불스 전망은 좋지 않다.
매체는 "여름 내내 베르너 아니면 끝이라는 분위기였다. 결국 결론은 끝이었다. 레드불스가 큰 승부수를 던질 준비를 한 점은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그 승부수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B는 사실상 없었다. 분명히 말하자면, 베르너는 티에리 앙리 이후 이 팀이 영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스타였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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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을 영입한 LAFC는 쾌재를 부르고 있지만, 티모 베르너 영입에 실패한 뉴욕 레드불스 전망은 좋지 않다.
미국 '골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 시장 기간 각 팀들의 상황을 전달했다.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 주요 이적 포인트를 짚었다.
손흥민의 LAFC를 '위너'라고 표현했다. 매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단연 최고의 영입이다. 손흥민의 합류는 단순히 그라운드 밖뿐만 아니라 안에서도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합류 직후부터 즉각적인 임팩트를 남기며,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LAFC의 공격을 무시무시한 괴물로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선수들이 바로 MLS 우승을 가져다줄 수 있는 유형이다. 대부분의 팀은 슈퍼스타 한 명을 원한다. 하지만 LAFC는 이제 두 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베테랑 라이언 포티어스와 아일랜드 유망주 앤드류 모란까지 더해지며,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이끄는 LAFC는 '아주 좋은 팀'에서 '위대한 팀'으로 도약하는 놀라운 이적 시장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LAFC 이적 후 미국 무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7일 이적 공식 발표 후 3일 만에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데뷔전을 치렀다. 시카고 파이어스전에서 교체 출전한 그는 짧은 시간에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17일에는 2경기 만에 선발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MLS 첫 도움을 기록하며 2-0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MLS 이주의 팀에도 선정되면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현지에서는 어마어마한 손흥민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리오넬 메시, 르브론 제임스 등을 넘어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LAFC 경기 티켓은 5배나 급증했고, 손흥민 한 명의 영입으로 분기당 약 1억 2천만 달러(약 1680억 원)까지도 손흥민 관련 상품 판매로 수익을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루저'는 뉴욕 레드불스였다. 베르너 영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2023-24시즌 후반기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내내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때도 있었지만 임대를 연장한 후 지난 시즌엔 최악의 결정력으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여줬다. 결국 원 소속팀 RB 라이프치히에 복귀했다. 이적을 도모했지만 높은 연봉 조건 탓에 레드불스행이 성사되지 않았다. 레드불스는 현재 동부 컨퍼런스 10위까지 떨어져 있다.

매체는 “여름 내내 베르너 아니면 끝이라는 분위기였다. 결국 결론은 끝이었다. 레드불스가 큰 승부수를 던질 준비를 한 점은 인정할 만하다. 하지만 그 승부수가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플랜B는 사실상 없었다. 분명히 말하자면, 베르너는 티에리 앙리 이후 이 팀이 영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스타였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실제로 공격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선수는 에레디아노 출신의 10대 공격수 앤디 로하스가 전부였다. 로하스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그는 베르너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결국 시즌 막판을 향해 가는 이 시점에서, 레드불스는 또다시 경기 흐름을 바꿀 만한 공격수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다. 어쩌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남겼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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