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금리인하 가능성에 가상화폐 일제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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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주 동안 하방 압박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이후 크게 상승했다"며 "파월 의장은 시장이 예상했던 매파적 톤과 달리 이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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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4%↑…역대 최고가 수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반등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8시 1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92% 오른 11만6808달러(약 1억6175만 원)에 거래됐다. 가격은 한때 11만7300달러대까지 상승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역대 최고가 12만4500달러대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간 고가 대비 약 10%가 하락했다.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고 있는 연준의 경제 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11만2000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연설 직후 가격이 11만5000달러대까지 단숨에 급반등했고, 이후 상승 폭을 늘리며 11만6000달러대까지 진입했다.
파월 의장은 “실업률과 다른 노동시장 지표들이 안정적”이라며 “우리는 정책 기조의 변화를 고려해 신중하게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정책이 제약적인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변화하는 위험의 균형은 우리가 정책 기조를 조정하게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14.02% 급등한 4812.71달러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역대 최고가(4890달러·2021년 11월)에 살짝 미치지 못한 4885.61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주 동안 하방 압박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이후 크게 상승했다”며 “파월 의장은 시장이 예상했던 매파적 톤과 달리 이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명확히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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