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사면 적극 나섰는데…풀려난 조국에 불편해진 민주당,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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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조 전 대표가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그의 사면·복권을 주장하던 여권 인사들 사이에서도 '자숙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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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당대회, 내년 지방선거 출마 의사도
‘조국 사면’ 주장했던 강득구도 “자중해야”
이 정부 지지율 하락…조국 “내 영향 N분의 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mk/20250823093902917cmwf.jpg)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당은 지난 2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전 대표의 복당을 최종 의결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mk/20250823093903583dpuy.jpg)
아울러 조 전 대표는 오는 11월 혁신당 전당대회와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사도 밝혔다.
이같은 조 전 대표의 거침없는 행보에 여권에서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조 전 대표의 사면으로 이재명 정부의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오히려 존재감을 과시하며 본인의 정치 행보에만 몰두한다는 것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전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치인으로 당연히 정치적 행보를 할 수 있다”면서도 “좀 더 겸허한 자세로 국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전 의원도 최근 SBS 라디오에서 “국정 운영에 짐이 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배려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던 강득구 의원도 그의 행보에 대해 “이런 모습들이 국민들에게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다”며 “조금은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겸허하게 때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 입장해 안경을 바꿔 쓰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3/mk/20250823093904866gpfd.jpg)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56%로 집계됐다.
이는 긍정평가 64%를 기록했던 지난 7월 3주차 조사보다 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부정평가 이유로 ‘특별사면’(2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러나 이같은 지지율 하락에 대해 조 전 대표는 자신의 특별사면이 미친 영향은 “N분의 1정도의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권의 정체를 밝혀주는 ‘X맨’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조국 전 대표. 땡큐 조국, 웰컴 조국”이라며 “더욱 열심히, 가열차게, 방방곡곡 활동해 지난번에 이은 2연속 정권 교체의 선봉장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비꼬았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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