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가져갔나 했더니” 변사사건 현장서 사라진 20돈 금목걸이 범인 찾았다

손인규 2025. 8.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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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것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4명과 검시 조사관 A씨 등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이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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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 조사관 조사 중 자수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인천 한 변사 사건 현장에서 사망자가 착용하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를 훔친 것은 검시 조사관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절도 혐의로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 소속 검시 조사관인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남동구 빌라에서 숨진 50대 남성 B씨가 착용하고 있던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B씨가 이미 숨진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관들은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차고 있던 20돈짜리 금목걸이(시가 1100만원 상당)가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4명과 검시 조사관 A씨 등 5명을 차례로 조사했고 이후 A씨가 자수 의사를 밝혀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자택에 금목걸이를 숨겨뒀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금목걸이를 찾아내 압수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시 조사관은 경찰관이 아닌 행정관”이라며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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