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대통령 "日 수산물 금지 조치 해제? 우리 국민의 신뢰회복이 우선"

민경진 기자 2025. 8. 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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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일이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님과 함께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의 공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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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이카와 쇼이치 요미우리신문그룹 대표와 인터뷰하는 사진을 지난 22일 SNS에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일이 미래지향적 협력의 발판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공개된 일본 아사히·마이니치·닛케이·산케이 신문과의 공동 서면 인터뷰에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님과 함께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안보, 경제 등 여러 분야의 공조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진실과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진심으로 위로하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더 근본적인 문제의식을 가지고 인간적인 깊은 고려 속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문제에 너무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며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도움 되는 일은 최대한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산 수산물 금지 조치 해제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 국민의 일본 수산물에 대한 신뢰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양국의 경제 교류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양자 채널뿐 아니라 한미일, 한일중,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 다자 및 소다자 채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동아시아를 포함한 태평양 연안국의 경제협력기구를 확고하게 만들어 나가는 일도 이제는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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