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슈퍼스타가 왔다'…미동부 강타한 손흥민 열풍, 이번에는 텍사스가 들썩

김종국 기자 2025. 8.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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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고 있다.

LAFC의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활약 초기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LAFC는 오는 24일 FC댈러스를 상대로 2025시즌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열린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MLS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17일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선발 출전해 LAFC 입단 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LAFC가 터트린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MLS 첫 공격포인트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19일 MLS사무국이 발표한 팀오브더매치데이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손흥민과 함께 메시(인터 마이애미), 알바(인터 마이애미) 등을 팀오브더매치데이에 선정했다. MLS는 '리그 신기록으로 영입된 손흥민은 MLS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LAFC의 뉴잉글랜드레볼루션 원정 경기 2-0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의 아이콘 손흥민은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들어낸 후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며 손흥민의 활약을 언급했다.

LAFC와 댈러스의 맞대결을 앞두고 미국 매체 빅사커는 양팀의 경기를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번 경기를 언급하면서 LAFC의 새로운 스타 손흥민을 빼놓을 수 없다. 이미 LAFC에서 두 경기에 출전해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했다. 또한 LAFC의 주요 선수로는 부앙가를 지목하면서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모든 헤드라인을 장식할 것이지만 댈러스 팬들은 부앙가가 가장 골칫거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부앙가는 올 시즌 달라스와의 이전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댈러스를 상대로 그 동안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LAFC와 댈러스의 승부처 중 하나로 '댈러스는 수비에서 계속해서 단결해야 한다. 지난 몇 경기에서 댈러스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도 'LAFC처럼 공격에 강점이 있는 팀을 상대로 댈러스는 상황을 잘 관리해야 한다. LAFC의 공격진이 달라스 세 명의 센터백 뒤로 러너를 투입하거나 왼쪽 윙에서 공격 기회를 더 많이 허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매체 더댈러스뉴스는 21일 '아시아 슈퍼스타 손흥민이 FC댈러스와의 경기를 위해 도요타스타디움에 온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며 '손흥민은 MLS에 최근 합류한 국제적인 슈퍼스타다. 손흥민 같은 영웅은 자신의 경기를 보기 위해 수천마일을 이동하는 팬들에게 일생일대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다. LAFC와의 이번 경기는 내년 열리는 월드컵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다. 텍사스는 내년 월드컵에서 9경기를 치르고 손흥민이나 메시 같은 축구 아이콘들이 활약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30년 이상의 중계 경력을 보유한 폭스 데포르테스의 라구나는 손흥민에 대해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 치차리토나 벨라 같은 스타 선수들의 입단식을 취재해 본 적은 있지만 손흥민의 입단식 만큼 많은 미디어가 취재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심지어 LA시장도 참석했다"며 손흥민의 영향력에 놀라워했다.

미국 대표팀 미드필더 출신 해설가 클리에스탄은 19일 애플티비의 랩업쇼에 출연해 "손흥민은 이기적이지 않고 경기에서 팀을 돕는 것을 원한다. 손흥민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슈퍼스타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원한다. 손흥민은 적절한 플레이를 펼치고 매 순간 리더십을 발휘한다"며 "손흥민은 리더십을 갖추고 있고 이기적이지 않은 슈퍼스타"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두 시즌 동안 활약한 후 뉴욕레드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앙리와 함께 뛰었던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는 "손흥민은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 후 이제 막 LAFC로 왔다. 시즌을 한창 치르고 있는 리그와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동료들의 페이스에 맞춰가고 있고 MLS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아름다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이 앞으로 몇 경기 동안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국 매체 허드슨리버는 18일 손흥민의 영향력을 주목하면서 '손흥민 열풍이 동부 해안까지 덮쳤다. 손흥민의 새 소속팀 LAFC가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로 이동해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고 손흥민 열풍이 북동부 지역에까지 퍼졌다. 한국의 슈퍼스타가 LAFC에서 첫 선발 출전했다'며 '팬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찾아와 손흥민을 보려했다. 손흥민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LAFC에서의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LAFC는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장을 걷다보면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질레트스타디움 입구를 통해 팬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수천명의 팬들이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한국 팬들의 엄청난 숫자는 놀라웠다. MLS에 입단한 후 손흥민의 첫 동부 원정을 위해 수천 명의 팬들이 폭스보러로 몰려들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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