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이 부러운 중국 현실..."손흥민-김민재 같은 선수들 유럽 많이 나가! 中은 10년간 고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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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 진출이 활발한 일본과 한국을 부러워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유럽 진출 현실을 일본과 한국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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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중국이 유럽 진출이 활발한 일본과 한국을 부러워했다.
중국 '소후 닷컴'은 22일(한국시간) “중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유럽 진출 현실을 일본과 한국과 비교했다.
중국은 최근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잃은지 오래다. 오랫동안 대표팀에도 많은 투자를 기울였지만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본선 진출은 20년째 무산됐고, 해외파를 찾기도 어려워졌다. 지난 10년간 유럽에서 뛰었던 이는 스페인 무대에 잠시 발 담갔던 대표팀 핵심 공격수 우레이를 제외하면 현재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가 아무도 없다.
'소후 닷컴'은 이에 대해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용기 부족이 아니라, 해외 진출을 장려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분위기와 제도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고 이유를 짚었다. 매체는 계속해서 “중국의 해외 진출은 늘 ‘개인 의지’에 달려 있다. 유소년 시스템과 해외 구단은 사실상 연결이 없고, 어린 선수들이 유럽에 가려면 부모와 함께 사비를 들여 기회를 찾아야 한다. 계약 분쟁이 생겨도 협회 차원의 법률 지원은 없다”고 중국 축구의 현 주소를 꼬집었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미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올린 뒤, 유럽과 적극적으로 접점을 넓히며 한 단계 도약했다. 한때 중국 선수를 부러워하던 일본은 지금 유럽 전역에 수백 명의 선수를 진출시켰고, 국가대표는 전원 해외파로 꾸릴 수도 있다”고 일본의 현실과 중국을 비교했다.

특히 최근 아시아 축구 강호로 떠오른 일본의 시스템을 치켜세웠다. 일본은 아예 유럽에 별도의 사무실을 두고 해외파 선수들을 관리하고 있다. '소후 닷컴'은 “일본은 출발은 늦었지만 해외 진출에 있어선 아시아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J리그 구단은 유럽 구단과 인재 교류 협약을 맺고, 일본축구협회는 해외 선수 지원 부서를 따로 두어 비자, 가족 정착, 언어 교육까지 돕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고, 현지 언론은 부진해도 비난 대신 성실한 노력 과정을 보도한다. 팬들은 원정 응원단을 조직해 “우리는 너를 기다린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며 지지한다. 이런 ‘용인과 지원’의 환경 속에서 선수들은 두려움 없이 해외에 도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이야기도 나왔다. 매체는 “한국 역시 손흥민, 김민재 같은 스타들의 활약으로 신뢰를 얻으며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입성하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이어 “이제는 특정 스타에 기대는 단계를 넘어, 아시아 축구가 세계 무대에서 확실한 신뢰를 얻는 단계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국 축구의 존재감은 점점 옅어졌다”고 중국의 현실을 되돌아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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