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궁중다과 즐기고 고궁 산책하고…‘수원화성 태평성대’ 다시 열린다

김동용 기자 2025. 8.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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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화성에서 조선 시대 궁중의 정취를 느끼며 다과를 맛보고, 밤하늘 아래 고궁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9월부터 다시 열린다.

수원시는 5~6월에 진행해 1000여명이 참여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방문객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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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5~6월 방문객들 호응 힘입어
9~10월 매주 금·토 2개 프로그램 진행
수원화성 태평성대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 프로그램. 수원시

경기 수원화성에서 조선 시대 궁중의 정취를 느끼며 다과를 맛보고, 밤하늘 아래 고궁을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9월부터 다시 열린다.

수원시는 5~6월에 진행해 1000여명이 참여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방문객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하는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과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별도의 공간)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18명씩,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조 시대의 궁중문화를 느낄 수 있다.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예약자 15명은 ‘효도의 꽃’이라 불리는 복숭아꽃 목걸이를 착용하고 연극에 참여할 수 있다.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과 8시에 하루 두 차례, 회당 50분 동안 진행된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 프로그램. 수원시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행궁동 지역공동체인 ‘행궁마을협동조합’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한다. 지난 7~8월 유네스코독일위원회의 지원을받아 심화 교육을 받고 연구 활동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로,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9월 프로그램 예약은 8월 18일 오전 10시부터, 10월 프로그램 예약은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조대왕이 꿈꾼 태평성대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자에게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 수원화성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 홍보 포스터.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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