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살롱)1천500년 이상, 경주APEC을 기다린 봉황대

최미화 기자 2025. 8.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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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고분으로 가장 큰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는 경주 봉황대 고분이 처서(23일)를 맞아 그 품에 가을빛을 품은 가운데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릴 APEC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봉황대고분이다.

봉황대고분이 조성된 것은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에 걸쳐 조성된 신라지배층의 고분이니, 경주APEC을 보러 무려 1천726년 내지 1천475년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봉황대고분은 사적인 노동리고분군의 북단에 있는데, 125호분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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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고분으로 가장 큰 경주 봉황대도 오는 10월 말 열릴 2025경제APEC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가 임창곤 제공

단일고분으로 가장 큰 규모와 위용을 자랑하는 경주 봉황대 고분이 처서(23일)를 맞아 그 품에 가을빛을 품은 가운데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릴 APEC을 기다리고 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봉황대고분이다. 봉황대고분이 조성된 것은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전반에 걸쳐 조성된 신라지배층의 고분이니, 경주APEC을 보러 무려 1천726년 내지 1천475년을 기다리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고분에 나무가 자라면서 신비감을 던져주는 역사적 현장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 봉황대고분은 사적인 노동리고분군의 북단에 있는데, 125호분으로도 불린다. 경주 월성으로부터 북서쪽으로 1.35㎞ 떨어져 있으며, 식리총(126호분)·금령총(127호분)·금관총(128호분)이 주변에 있다.

봉황대고분의 무덤봉분 높이는 21.1m이며, 봉분의 동서 지름은 83.9m에 이른다. 아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신비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봉황대고분 주변의 대형 고분은 대략 5세기 대의 적석목곽묘(돌무지덧널무덤)이다.

미발굴 상태의 125호 고분이 봉황대라는 명칭을 갖게된 유래는 10세기 초반으로 알려져있고, 진흥왕릉을 찾아낸 추사 김정희가 1817년에 경주를 찾았을 때 이미 경주사람들이 이 고분을 봉황대라고 불렀다고 적고 있다(『진흥왕릉고』).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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