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오두막, 예약은 하늘의 별

김정훈 2025. 8. 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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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땅거미가 내려앉은 숲 속. 주변은 나뭇잎에 스치는 바람 소리가 들릴 정도로 고요하다. 지상으로부터 14m 높이에 지어진 ‘오두막’ 객실의 조명을 끄자 천장으로 뚫린 통창을 통해 별빛이 쏟아져 내린다. 멀고 먼 강원도 어느 산골 이야기가 아니다. 4호선 불암산 역에서 불과 1.6㎞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동막골에 위치한 휴양림 ‘수락 휴(休)’의 트리하우스 풍경이다. 마치 북유럽 지역의 트리하우스를 연상케 한다.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소지만, 내부에는 그 흔한 TV도 취사 도구도 없다. 이런 불편함에도 한 달에 한번 받는 예약은 ‘하늘의 별’을 따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개장한 지 한 달이 갓 지났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약은 매월 10일 오후 2시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사진·글=김정훈 기자 kim.jung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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