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최강’ 김민솔, BC카드·한경 2R도 선두…‘무빙데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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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최강자인 김민솔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김민솔은 22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공동 2위 노승희, 이다연(이상 14언더파 130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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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이글 포함 6타 줄여…2타 차 선두
2부 활동 중이지만 정규투어 활약 놀랍지 않아
노승희·정윤지·이가영·홍정민 등 챔피언들 추격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최강자인 김민솔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15억원)에서 연이틀 선두를 달렸다.

2라운드까지 합계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김민솔은 공동 2위 노승희, 이다연(이상 14언더파 130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며 정규투어 입성을 사실상 확정한 김민솔의 이같은 활약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2006년생인 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동하며 송암배, 블루암배 등 굵직한 주니어 대회를 모조리 쓸었다. 178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270야드 이상의 장타가 장점으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 은메달과 세계 아마추어 팀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이끌며 활약했다.
지난해 6월 프로로 전향한 뒤 그해 말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 응시한 김민솔은 정규투어 입성이 따놓은 당상이라고 여겨졌지만, 예상 외로 83위라는 낮은 성적을 내면서 드림투어로 밀리고 말았다. 오히려 한 번에 정규투어에 입성하지 못한 게 이변일 지경이었다.
지난해 골프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지면서 슬럼프를 겪은 김민솔은 올해 다시 자신감을 찾았다. 덩달아 추천 선수로 나선 정규투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주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정규투어 우승을 노린다.
다만 ‘무빙데이’ 3라운드를 조심해야 한다. 김민솔은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까지 1타 차 선두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공동 9위로 밀렸다. 최종 4라운드에서 다시 6타를 줄여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으니 주춤했던 3라운드가 더 아쉬웠다.
김민솔은 2라운드를 마친 뒤 “선두권에서 시작해 재미있게 플레이했다. 그린 스피드를 맞추는 게 쉽지 않았는데 15번홀 이글로 기분 전환이 돼 좋은 출발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솔은 전반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시작했지만, 15번홀(파4) 137야드(125m) 거리의 러프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칫 샷이 홀 안으로 쏙 들어가 이글을 만들었다. 이후 김민솔은 버디 6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는 “샷 감이 좋은 만큼 퍼트가 관건이다. 퍼트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1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노승희가 이틀 연속 7언더파씩을 쳐, 6타를 줄인 이다연과 함께 공동 2위(14언더파 130타)에 올랐다. 노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아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넘긴다.
정윤지가 4위(11언더파 133타), 이가영이 5위(10언더파 134타)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29언더파 259타를 기록, KLPGA 투어 72홀 최소타로 시즌 2승째를 거둔 홍정민은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9위(7언더파 137타)로 뒷걸음질쳤다.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공동 20위(5언더파 139타),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공동 27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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