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밴드Summer Salt (서머 솔트), 한국어 가사 싱글 ‘Smile (괜찮을 거야)’ 발매

손봉석 기자 2025. 8. 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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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redit: Andrew Reiner



미국 인디 밴드 서머 솔트(Summer Salt)가 새 싱글 ‘Smile (괜찮을 거야)’가 밴드가 공연을 위해 서울에 입국한 가운데 22일 발매되었다. 이 싱글은 제목 그대로 ’어려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웃음을 잃지 말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사에는 “넘어질 때 일어나, 날개를 펴고 새처럼 날라가” 라는 부분을 비롯해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를 독려하는 구절이 반복되며, “마음 속에 비 올 때 힘들어도, 슬플 때 사랑을 생각해요”와 같은 사랑과 연대가 개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드러내며 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영어와 한국어로 혼합된 가사는 국경을 넘어서는 보편적인 공감과 희망의 서사를 전한다. 서머 솔트 특유의 밝고 부드러운 브리즈 팝 사운드와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하루를 살아갈 용기와 위안을 전하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가사의 대부분이 한국어로 작사된 이 싱글의 주인공은 바로 미 텍사스 출신의 밴드 ’서머 솔트‘로 한국계 유진 정(Eugene Chung) 이 드럼을 맡고 있다. 말 그대로 여름에 가장 중요한 미네랄인 ’소금‘, 즉 음악계의 소금같은 사운드를 자처하는 밴드는, 밴드명답게 트로피컬 풍의 사운드에 적재적소에 꼭 있어야 할 킬링 멜로디를 자랑하며 그동안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온 10년 경력의 팝밴드이다.

서머 솔트는 지난 2023년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오는 8월 23일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약 2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8-9월 아시아 투어의 일환) 예매 오픈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공연은, 여름의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청량한 라이브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Photo Credit: Andrew Reiner



내한 공연에 앞서 입국한 밴드는 최근 재개된 TBS 라디오 ‘함춘호의 포크송’에 출연해 본 신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해외 아티스트는 첫 출연으로, 서머 솔트가 특별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국계 미국인 멤버 유진 정은 평소 ‘함춘호 선생님의 팬임’을 밝히며 공연을 앞둔 일정에도 기꺼이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서머 솔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약 한달 간의 아시아 투어를 시작하며, 올 연말에는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서머 솔트(Summer Salt)는 드러머 겸 멀티연주자 유진 정(Eugene Chung)과 보컬이자 기타리스트인 매튜 테리(Matthew Terry)가 고교 시절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결성한 밴드다. 그들의 음악은 트로피컬 팝을 기반으로 한여름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청자들에게 따뜻하면서도 경쾌한 감성을 전한다.

2014년 첫 EP “Driving to Hawaii”로 데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Happy Camper’, ‘Honeyweed’ 등을 통해 1960년대 팝, 보사노바, 재즈의 요소가 적절히 조화된 음악과 생기 넘치면서도 포근한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Summer Salt (서머 솔트), 싱글 ‘Smile (괜찮을 거야)’



2020년에는 EP “Avenue G”를 발매하며 밴드 초기 시절에 작곡한 곡들을 새롭게 선보였다. 풍성한 하모니와 여유로운 서프 록 사운드로 가득한 본 앨범은 서머 솔트 특유의 음악적 색채를 다시 한 번 소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2023년에는 첫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후 다수의 싱글과 정규 앨범 “Sequoia Moon”, “The Juniper Songbook” 등을 통해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2024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사랑과 일상의 감성을 담은 EP “Electrolytes”를 발표하고, 미국 투어를 진행하였다. 그들의 사운드는 언제나 따뜻한 여름의 정서를 담아내며 전 세계 인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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