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눈물 고백 "내가 먼저 울고, 선수들도 모두 울었다"...인도네시아에 모든 걸 쏟았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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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정말로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진심이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는 21일(한국시각) '반년 만에 팀을 떠난 뒤, 신태용 감독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한국 출신의 그는 파리 올림픽 2024 진출에 실패한 직후, 어린 선수들과 함께 흐느껴 울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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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신태용 감독은 정말로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진심이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수아라는 21일(한국시각) '반년 만에 팀을 떠난 뒤, 신태용 감독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꺼냈다. 한국 출신의 그는 파리 올림픽 2024 진출에 실패한 직후, 어린 선수들과 함께 흐느껴 울었다고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안타깝게도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패배한 인도네시아는 올림픽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만족해야 했다. 아프리카 U-23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단판 승부였다. 인도네시아의 행진은 거기까지였다. 전반전 실점한 인도네시아는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주심의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후반전에 퇴장을 당했고, 경기 후에도 주심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선보였다.
수아라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은 유튜브 채널 'JekPot'에 출연해 "심판이 공정했더라면 우리가 이길 수 있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내가 항의하다 퇴장당했다"며 기니와의 올림픽 플레이오프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말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처음 흘린 눈물이었다. 수아라는 '신태용 감독은 2018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겼을 때조차 눈물을 흘리지 않았고, 성남 일화(현 성남FC)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할 때도 눈물이 맺히는 정도였다고 한다. 정작 그의 마음에 가장 깊이 남은 순간은 자신의 나라 클럽이 아닌, 파리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서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조명했다.
신태용 감독의 이런 인간적인 면모와 진심 때문에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이 여전히 신태용 감독을 그리워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약 5년 동안 팀을 이끌면서 인도네시아 축구가 빠르게 성장했다는 걸 부정할 수도 없다. 갑자기 인도네시아축구협회장의 변덕으로 경질된 신태용 감독이다. 신태용 감독을 내쫓고 데려온 패트릭 클라위베르트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인도네시아 팬들은 신태용 감독 복귀를 요구할 정도였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울산 HD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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