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인데 38도 폭염…'처서'에도 찜통더위
[앵커]
8월 하순인데 폭염이 오히려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내일(23일)은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상 '처서'인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라 더 뜨거워진다는 예보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땡볕에 조금만 걸어도 땀이 주륵 흘러내립니다.
양산에 부채까지 동원해보지만 찌는 듯한 열기는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찜통더위가 좀처럼 물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릉은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아 8월 하순으로는 114년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뜨거웠습니다.
서울도 지난 8월 3일 이후 19일 만에 다시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폭염 고기압이 겹겹이 쌓인 가운데 덥고 습한 남서풍까지 불어와 더위를 키운 것입니다.
특히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추가로 열을 품어 동해안을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더위가 가신다는 절기상 '처서'에도 펄펄 끓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상층과 하층이 모두 고기압 영향권에 있는데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주의바랍니다. "
다음 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하강하겠지만, 더위가 꺾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봉근]
[영상편집 김은채]
[그래픽 전해리]
#폭염 #더위 #처서 #고기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재훈(kimjh0@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광주 '여고생 살해범'은 23살 장윤기…신상정보 공개
- 경사로서 17톤 차량 스르르 '쾅쾅'…"아수라장"
- 길가 쓰레기봉투에 꽁초 넣는 게 과태료 대상?…영국서 '쓰레기 투기' 논란
- "실례했습니다…" 미 호텔 화장실서 구조된 흑곰, 민망한 듯 '줄행랑'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재산분할…급등한 SK 주가도 변수
- '갈 땐 가더라도 혼인신고는 괜찮잖아'…마약사범 황당 요구 들어준 태국 경찰
- 목욕탕서 60·70대 남성 돌연사…"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
- 마크롱이 부인에게 얼굴 가격당한 이유는…"이란 여배우에게 '아름답다' 메시지"
- 120년 전 최초의 한글 의학 교과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 "특대과·고당도라더니"…온라인 판매 과일 품질 '제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