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살인' 현수막에 폴란드 축구팀 징계

박수진 기자 2025. 8.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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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은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폴란드 축구팀에 대해 벌금 1만 유로(1천610만 원)를 부과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지난 7일 이스라엘 클럽 마카비하이파와 폴란드 라쿠프 쳉스토호바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폴란드 팀 측 팬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측은 이스라엘 팀 팬들 현수막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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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카비 하이파 팬들이 내건 현수막

유럽축구연맹은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폴란드 축구팀에 대해 벌금 1만 유로(1천610만 원)를 부과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지난 7일 이스라엘 클럽 마카비하이파와 폴란드 라쿠프 쳉스토호바의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폴란드 팀 측 팬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당시 라쿠프 홈구장에는 '이스라엘은 사람들을 죽이고 세계는 침묵한다'라고 적은 폴란드어 현수막이 등장했습니다.

이스라엘 팀 서포터들은 1주일 뒤 열린 2차전에서 이스라엘 국기와 함께 영어로 '1939년부터 살인자들'이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습니다.

1939년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며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에서 폴란드인들이 나치에 부역했다는 주장을 담은 겁니다.

라쿠프는 성명을 내고 "폴란드인들은 유대인을 숨겨주고 나치 독일에 저항하면서 목숨을 걸었다"며 "역사적 진실 왜곡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측은 이스라엘 팀 팬들 현수막에 대해서도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X @ultras_antifaa,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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