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치명적 실책으로 11연패…공동 5위 NC·KT와 1경기 차

김양희 기자 2025. 8. 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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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에 발목 잡힌 롯데 자이언츠가 또 졌다.

13경기 동안 승을 챙기지 못하면서 11연패(2무 포함)에 빠졌다.

롯데는 22일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실책이 연거푸 나오면서 6-7로 졌다.

연패 기간 4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공동 5위 엔씨, 케이티(KT) 위즈에 1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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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22일 창원 엔씨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엔씨(NC) 다이노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실책에 발목 잡힌 롯데 자이언츠가 또 졌다. 13경기 동안 승을 챙기지 못하면서 11연패(2무 포함)에 빠졌다.

롯데는 22일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실책이 연거푸 나오면서 6-7로 졌다. 연패 기간 4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공동 5위 엔씨, 케이티(KT) 위즈에 1경기 차이로 쫓기게 됐다.

1회초 유강남의 투런포 등으로 3-0으로 앞서갈 때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3회말 2사 만루서 데이비슨(NC)이 친 평범한 뜬공을 3루수 박찬형이 놓치면서 2점을 내줬고 이어진 2사 1, 3루서 박건우(NC)의 우전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5-3으로 앞선 6회말에도 실책이 나오며 경기가 뒤집혔다. 1사 1, 2루에서 최원준(NC)이 친 땅볼 타구를 1루수 나승엽이 놓쳤다. 계속 된 1사 만루서 김형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5-5, 동점이 됐다. 1사 1, 3루에서는 박세웅의 폭투가 나오며 경기는 5-6, 역전이 됐다. 박세웅은 5⅔이닝 동안 6실점 했는데 자책점은 1점밖에 없었다. 엔씨는 7회말 무사 1루서 데이비슨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롯데는 6-7로 쫓아간 9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신윤후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롯데는 23일 에이스 감보아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끊기에 나선다.

2위 한화 이글스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에스에스지(SSG) 랜더스와 연장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6연패에 빠지며 이날 기아(KIA) 타이거즈를 꺾은 1위 엘지(LG) 트윈스와의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개막 선발 16연승에 도전한 폰세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엘지에 2-14로 패한 기아는 3연패에 빠지면서 7위로 떨어졌다. 키움 히어로즈를 꺾은 8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반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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