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어린이들 입장 거부한 프랑스 놀이공원 관리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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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어린이 150명이 프랑스의 한 놀이 공원 입장을 거부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프랑스 남부의 레저 공원에 들어가려다 거부당했습니다.
공원 관리인은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이 어린이들의 입장을 거부했으며 직원들에게도 근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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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어린이 150명이 프랑스의 한 놀이 공원 입장을 거부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현지시각 21일 이스라엘 어린이들이 프랑스 남부의 레저 공원에 들어가려다 거부당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인근 스페인에서 여름 캠프 중이었습니다.
공원 관리인은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이 어린이들의 입장을 거부했으며 직원들에게도 근무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관리인은 다른 방문객에겐 다른 이유를 대며 입장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공원의 페이스북 계정엔 20일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내일 전체 시설을 폐쇄한다"는 안내가 붙었습니다.
지방 검찰청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 관광객 그룹은 상황이 악화하지 않도록 세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프랑스 내 다른 장소로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헌병대가 안전을 확보해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공원 관리자를 종교·인종·출신·국적에 따라 차별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리자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덧붙였습니다.
주프랑스 이스라엘 대사관 측은 매체에 "이스라엘 어린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반유대주의 행위로, 이는 유대인이 공공장소에서 배제당하던 역사상 가장 암울한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사건에 앞서 지난달엔 스페인에서 여름 캠프를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가려던 유대인 청소년 47명과 인솔자 4명이 부엘링 항공사의 파리행 비행기에서 강제 퇴거당했습니다.
스페인 저가 항공사 부엘링은 일행이 비행기 내에서 안전 장비를 부적절하게 조작하고 필수 안전 시범을 적극적으로 방해했으며 승무원들의 지시를 여러 차례 무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대인 청소년에 대한 잇단 '거부 사건'에 미국유대인위원회 유럽 지부의 안 소피 세반 베카슈 부회장은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자기가 선의 편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어린이들이 놀라 가는 걸 금지하는 건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현재 반유대주의가 이스라엘의 전쟁 탓이라는 식의 잘못된 인식이 퍼지고 있는데 이는 위험하다"며 "반유대주의에 대한 절대적이고 조건 없는 비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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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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