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이 보였는데… 두산, 황재균-김민혁 한방에 울다[잠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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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연승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만루홈런과 8회 김민혁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은 '7'에서 멈추고 말았다.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분위기가 완벽하게 kt wiz 쪽으로 넘어 가는듯했으나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강승호의 솔로포와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로 기어코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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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8연승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다. 그러나 황재균의 만루홈런과 8회 김민혁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은 '7'에서 멈추고 말았다.

두산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8-13으로 패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질주하며 중위권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순위는 9위였으나 5위 kt wiz와의 격차를 3경기까지 줄이며 5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두산의 기세는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선취점은 kt wiz의 몫이었다. 1회부터 두산 선발 최민석을 공략하며 2점을 뽑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두산은 2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박준순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 안재석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무사 1,2루 밥사을 차렸다. 박계범이 번트 실패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민석과 정수빈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이후 이유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강승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 여기서 kt wiz 스티븐슨이 케이브의 평범한 중견수 뜬공을 놓치며 5-2 역전에 성공했다.

kt wiz는 3회 강백호의 2루타에 이은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3-5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리고 5회, 2사 만루에서 두산 2번째 투수 최원준의 한가운데 실투성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비거리 110m 역전 만루포를 작렬했다.
분위기가 완벽하게 kt wiz 쪽으로 넘어 가는듯했으나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강승호의 솔로포와 안재석의 1타점 적시타로 기어코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6회말 케이브의 역전 1타점 적시타로 재역전을 해냈다.
두산은 8회초 박치국의 난조로 1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김민혁이 박치국을 상대로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10-8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무려 3점을 추가로 쓸어 담으며 kt wiz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남은 2회 역전을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kt wiz의 불펜진을 넘지 못하고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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