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아내에 연애편지 100통 이상...다투면 무조건 당일 화해" ('편스')[종합]

하수나 2025. 8. 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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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아내에게 아직도 연애편지를 쓰고 있다며 순정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배우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가 공개됐다.

김강우는 배우 한혜진의 언니이기도 한무영 씨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아내와 2010년에 결혼해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라며 아내를 위해 손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는 자신이 쓴 편지들이 공개되자 "편지들 잃어버린지 알았는데 다 갖고 있었네요"라고 흐뭇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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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강우가 아내에게 아직도 연애편지를 쓰고 있다며 순정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배우 김강우의 사랑꾼 면모가 공개됐다. 김강우는 배우 한혜진의 언니이기도 한무영 씨와의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아내와 2010년에 결혼해서 올해로 15주년을 맞았다”라며 아내를 위해 손 편지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애 8년까지 해서 함께 보낸 지가 23년 됐다. 인생의 반을 함께 했다”라며 꾹꾹 자신의 마음을 눌러 담아 연애편지를 썼다.

김강우는 편지를 쓰는 이유에 대해 “말로 하면 쑥스럽다. 지금은 예전보다 말수가 늘어서 그렇지 예전에는 무뚝뚝하고 말이 더 없었다. 진심을 다 전하지 못할 것 같아서 글로 전달하면 제 진심이 120% 전달이 될 것 같더라”고 말 대신 편지를 쓰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김강우는 “1년에 편지를 3~4통은 쓰는 것 같다. 연애 때는 더 많이 썼다. 23년 동안 최소 100통은 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내에게 쓴 연애편지 내용이 공개됐다. 연애 시절, 성공해서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내용이 소개되자 김강우는 “단역을 할 때 아내를 만났었다, 당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라고 털어놨다. 아내를 향한 사랑이 넘치는 로맨틱 연애편지 내용에 이날 편셰프로 출연한 장신영은 “남의 연애편지에 이렇게 설레다니”라고 감탄했고 효정 역시 “이런 남편을 만나야 된다”라고 거들었다. 김강우는 자신이 쓴 편지들이 공개되자 “편지들 잃어버린지 알았는데 다 갖고 있었네요”라고 흐뭇해했다. 

“100통 넘게 보냈는데 답장은 얼마나 받았나?”라는 질문에 김강우는 “비율은 4분의 1이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라고 생각했던 게 연애할 때 아내가 준 크리스마스카드에 큰 감동을 받았는데 그 다음해 카드를 받았는데 ‘데자뷔인가? 어디서 본 듯했다’ 그래서 서랍을 뒤져보니 작년 거랑 디자인이 똑같더라. 카드를 5개 묶음으로 싸게 산 것 같더라. 아내가 저런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부부싸움을 한 적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싸운다. 사람이 어떻게 안 싸우겠나. 다퉈도 무조건 당일 화해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있으니까 아이들 앞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거나 뽀뽀를 하거나 악수하거나 장난하거나 이런 모습들을 보여준다. 우리가 다투면 아이들이 불안해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아들들에게 당부하기도 한다며 “엄마에게 까다롭게 하지 말라고 한다. 엄마에게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반찬 투정하면 혼낸다. ‘그러면 어떤 여자가 너랑 살겠니? 엄마니까 해주지’라고 말한다. 가끔은 요리할 때 아들들을 불러 아빠가 하는 요리를 보고 눈으로 익혀두고 독립이나 결혼을 해서 아내가 생겼을 때 해주라고, 그럼 훨씬 분위기가 좋아질 거라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빠가 요리하면 집안 분위기는 좋아진다”라고 강조했다. 

김강우 역시 아버지에게 순정남 조기교육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저희 아버지는 지금도 여든이 넘으셨는데 설거지를 하신다. (저희집은)다 같이 청소를 했었다”라며 대대로 이어지는 순정DNA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두 아들에게 전하는 초간단 제육볶음 레시피를 공개하며 요리실력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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