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반드시 봄 배구”…본격 담금질
[KBS 광주] [앵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이번 시즌 시작을 앞두고 강도높은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 수 승리를 챙겼지만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는데요,
이번에는 더 큰 목표인 봄배구 진출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훈련 현장을 최정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가벼운 점프에도 힘이 실린 스파이크가 상대 블로킹을 무너뜨립니다.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이지만 조이의 적극적인 플레이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강한 공격과 연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박정아도 가세하며 일본 명문구단인 NEC와의 연습경기에서 페퍼가 먼저 첫 세트를 가져옵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두자리 수 승리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던 페퍼는 공격과 수비 모든 분야를 강화했습니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2순위인 조이는 강한 스파이크가 장점으로 파워면에서는 타 구단 외국인선수들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현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인 시마무라가 팀에 합류해 하혜진과 함께 블로킹과 속공 등 공수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FA를 통해 영입한 베테랑 고예림은 매 시즌마다 발목을 잡았던 리시브 불안을 해소해 줄 전망입니다.
[고예림/페퍼저축은행 선수 : "(감독님이) 게임할 때 살림꾼 역할을 좀 더 원하고 있습니다. (팀이) 더 성장할 것 같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페퍼를) 선택했습니다."]
레전드 선수 가운데 한명이었던 한유미 해설위원도 코치진에 합류하는 등 창단 이후 첫 봄 배구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페퍼는 다음 달 여수에서 열리는 컵대회에서 팀 전술 등 마지막 퍼즐을 맞춰나갈 예정입니다.
[장소연/페퍼저축은행 감독 : "분명히 탈꼴찌는 해야되고 전체 리그를 봤을 때 매 라운드마다 3승씩 해서 5할 승률을 목표로 두고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다만 긴 시즌을 헤쳐나가는데 있어서 세터 이원정의 부상과 어린 선수들의 경기경험 부족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승준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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