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아직 안 끝났다”···‘면도날 삼킨 듯한 고통’ 변이 바이러스, 日서 8주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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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계열의 변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일본 내 발병률이 8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산케이신문과 T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3000여 개 의료기관의 집계에서 지난 4~10일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기관당 평균 6.13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기관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주 연속 늘어나 올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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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계열의 변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일본 내 발병률이 8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은 “면도날을 삼킨 듯하다”며 강한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산케이신문과 T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3000여 개 의료기관의 집계에서 지난 4~10일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기관당 평균 6.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월(0.84명) 이후 8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유행 중인 변이가 오미크론 계열의 ‘NB.1.8.1’, 일명 ‘님버스’라고 설명했다. 이 변이는 전파력이 강하고 심한 목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환자들은 “유리 조각을 삼킨 기분이다”, “피 섞인 가래가 나온다”고 증언하고 있다. 도쿄 기타구에서 진료 중인 한 내과 의사는 “통증이 심할 경우 1~2일간 식사조차 못하는 사례도 있으며, 여름철에는 탈수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외에도 백일해, 홍역, 전염성 홍반(일명 ‘사과병’)이 동시에 확산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낮아진 백신 접종률, 무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겹치면서 ‘콰트로(4) 감염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국내 상황도 유사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221개 병원급 표본감시 기관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주 연속 늘어나 올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주 전인 26주차(7월 22~28일) 63명에서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질병청은 국내에서도 NB.1.8.1 변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입원 환자의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됐다. 다만 환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한 만큼 이달 안에는 유행이 완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새 변이에 맞춘 개량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질병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지원 기자 g1e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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