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까지 의제 조율…“국익이 최우선”

방준원 2025. 8. 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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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이번 한일,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익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회담 전략과 의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계속해서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실은 방미에 앞서 경제 통상 안정화와 안보 동맹 현대화, 새 협력 분야 개척을 순방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달 관세 합의 과정에서 한미 양국 발표에 차이가 있었던 농축산물 분야는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추가 개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기존 방침을 고수한다는 입장입니다.

방위비 협상도 난제로 꼽힙니다.

미국은 방위비 추가 분담, 국방비 인상 요구와 함께 주한미군의 활동 범위를 조정하는 전략적 유연성 등 '동맹 현대화' 구상을 내놓은 상탭니다.

북핵 위협과 북러 군사협력, 미중 경쟁 등으로 역내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동맹 현대화를 통해 한미 간 연합방위태세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 새롭게 협력할 분야는 조선과 원자력, 인공지능, 반도체 등입니다.

핵연료 재처리 문제를 포함한 한미원자력협정 개정도 진전된 성과물을 낼지 관심입니다.

또,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 회동 가능성도 언급했는데 한반도 평화 구축을 외교적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내일(23일) 열릴 한일정상회담은 '셔틀 외교' 복원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다만, 취임 후 첫 정상외교인 만큼 김대중-오부치 선언 같은 무게감 있는 선언이 나올지는 미지숩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조현 외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오늘(22일)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먼저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일본을 건너뛰고 외교, 통상 장관 등이 미국에 총출동하는 이례적인 모습인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별도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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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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