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맘 맞아?“ 46kg 이민정, 날씬 비결은 ‘이것’ 후 골든타임 지키기?
![이민정은 출산 후 골든타임에 몸매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민정 SNS]](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orMedi/20250822210627121tttt.jpg)
배우 이민정(43)이 출산 후 몸매 관리법에 대해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어쩌다보니 공백기가 5년인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소통 영상에서 평소 몸매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1남 1녀, 두 아이의 엄마인 이민정은 관리법에 대한 질문에 "운동을 따로 할 시간까지는 없다. 아기도 둘이고, 일도 하고"라면서도 "물론 이거 핑계다. (시간을) 내려면 낼 수 있겠지만 아기랑 노는 거 자체도 되게 운동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민정은 특히, 출산 후 몸 관리에 대해서도 조언하며 '골든타임'을 언급했다. 이민정은 "첫째를 낳았을 때는 그저 잘 먹고 회복해야지 생각했다"며 "나중에 알게 됐는데 아기를 낳고 6개월에서 1년 안에 원래 몸무게로 안 돌아가면 되게 힘들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산 후 두 세 달이 지나 몸, 뼈가 많이 움직이는 시기가 있다. 그때 필라테스나 코어 운동을 해주면 몸을 잘 잡아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골든타임'을 알고 나서 둘째 때는 되게 빨리 돌아온 것 같다. 출산을 늦게 한 친구가 있으면 꼭 얘기해준다. 한 세 달, 네 달 안에 돌아오게끔 많이 노력하라고, 그 안에 바로 예전 몸무게로 돌아올 수는 없지만 오래 방치하면 골든타임을 놓쳐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2015년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해 말 둘째 딸을 출산했다. 출산 후 '골든타임'을 뒤늦게 알았다는 이민정은 지난 3월 유튜브에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의 몸무게는 46kg로 알려졌다.
![출산 후 6개월~1년 안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야 한다고 조언한 이민정. [사진=유튜브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orMedi/20250822210628421odgb.jpg)
출산 후 6개월~1년, 살빼기 '골든타임' 이라고?
이민정이 언급한 출산 후 6개월~1년 사이가 몸무게 회복의 '골든타임'이라는 표현은 과학적 근거가 있다. 산후 6개월~1년이 체중 조절이 비교적 잘 되는 시기라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여러 연구에서 산모들이 출산 직후 급격히 체중이 줄고, 이후 6개월 정도까지 빠른 감소가 이어지다가 그 이후에는 체중이 정체되거나 오히려 다시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 미국국립보건원(NIH)연구에 따르면 산후 6개월 안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한 여성은 1년, 3년 뒤에도 과체중·비만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임신 중 늘어난 지방 저장량은 출산과 모유수유 과정에서 소모되는데, 특히 생후 3~6개월 동안 모유 수유량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열량 소모가 많아진다. 이 시기에 살이 많이 빠지는 이유다.
단, 절대적 골든타임은 아니다. 이후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체중 감량은 충분히 가능하다. 산부인과학회, 보건기구들은 출산 후 6주~6개월 사이를 회복기이자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의 중요한 시기로 보지만, "6개월 안에 반드시 살을 빼야 한다"는 식으로 해석할 일은 아니다. 이 시기에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실천하면 이후 회복이 더 수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좋다.
![이민정이 산후 회복에 좋은 운동을 추천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orMedi/20250822210629703nbgp.jpg)
출산 후 체중 회복의 일반적 경과
출산 직후에는 아기, 양수, 태반, 체액 배출만으로 평균 약 5~6kg 정도의 즉각적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출산 3개월 안에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는 여성은 약 20%에 불과하고, 1년 정도가 지나도 24% 정도는 4.5kg 이상 체중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출산 후 6개월~1년은 체중과 체형을 점진적으로 관리하고 회복하는 안전하고 현실적인 시간으로 언급되지만, '반드시 이때만 가능하다'는 것은 아니다.
![출산 후 살빼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는 이민정. [사진=유튜브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orMedi/20250822210630973ulae.jpg)
출산 후 회복, 이렇게
영양 관리와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칼로리 조절과 운동을 결합한 방식이 출산 후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출산 후 6~12주(약 1.5~3개월)에는 산책이나 스트레칭, 요가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한다. 3~6개월 이후에는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권장된다. 이는 이민정이 언급한 "필라테스나 코어 운동"처럼 코어 안정성과 체력 회복에 초점을 둔 운동이 적절한 시기라는 의견과도 일치한다. 다만, 관절에 무리가 되는 웨이트트레이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6개월~1년 기간은 체중 관리 및 체력 회복을 목표로 한 일상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민정이 말한 것처럼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고 철분, 비타민, 오메가3 등 산후 소모된 영양소를 보충하면 에너지가 생기고 회복력이 좋아진다.
아기를 돌보느라 제일 부족해지는 게 잠인데, 수면 부족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체중 증가나 회복 지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남편 등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
물론 개인차도 있다. 각각의 체질, 수면, 스트레스, 산후 우울 등의 심리적 요인, 육아 환경 등이 회복 속도와 양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산후 우울증을 먹는 것으로 해결하다 살이 쪘다는 여성들이 적지 않은 만큼 이를 잘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민정이 말한 골든타임을 '이때 놓치면 끝'이라고 너무 조급하게 받아들이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각자의 상황과 리듬에 맞춰 꾸준히 회복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은재 기자 (k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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