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젤렌스키, 모든 것에 '노'…푸틴과 만날 준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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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통령급 의제가 정말로 있다면 만날 준비가 됐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현재로선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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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만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미국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통령급 의제가 정말로 있다면 만날 준비가 됐다고 분명히 말했다"며 "현재로선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와 푸틴이 지난 15일 정상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보이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금지, 영토 문제 논의 등이 포함됐는데 젤렌스키는 모든 것에 '노'(No·아니오)라고 했다"며 "러시아어 금지법 폐지 마저 반대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어를 불법화하지 않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러시아어 사용 집단에 대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브로프는 "지도자 행세를 하는 자를 어떻게 만날 수 있겠는가?"라고 재차 지적했다. 러시아는 전시 계엄령하에 정권을 유지하는 젤렌스키에 대해 '정통성' 문제를 제기해 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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