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도심 폐교 성천초'..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전유진 2025. 8. 2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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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저출산 여파로 이제 농촌뿐 아니라
도시 지역에서도
폐교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대전 성천초등학교가
그 첫 사례인데,

대전시와 교육청이
성천초를 단순히
문 닫는 학교가 아니라
주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키기로 했습니다.

전유진 기잡니다.

【 기자 】

올해 신입생이 4명에 불과한
대전 성천초등학교.

한때 천 9백명이 넘는 학생들로 붐볐던
이 학교가 인근 성룡초와 통합을 위해
오는 2027년 문을 닫습니다.

인구 밀집 지역인 월평동 중심부에
위치해 있음에도, 대전에서 처음으로
폐교되는 학교가 된 겁니다.

서구와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가
성천초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저출산 시대 첫 도심 폐교 사례인 만큼,
앞으로의 도시 방향성까지 결정짓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겁니다.

▶ 인터뷰 : 서철모 / 대전 서구청장
-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주민들의 요구는 많아지거든요. 평생 학습이나 체육 문화 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이런 수요를 담아서 교육청과 시청 저희 서구청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세 기관은 간담회에서 성천초를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 돌봄, 문화, 체육 기능이 결합된
다목적 복합공간입니다.

우선 폐교 직후부터 지난해 준공된
성천초 체육관과 바로 옆에 있는
남선중학교 수영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학부모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서관 등 추가 시설 구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석오 / 대전광역시교육청 재정과장
- "지역 주민들과 협의한 결과에 의하면 인구 유입이 가능한,학생 유입이 가능한 시설,교육 도서관이라든가 평생교육 시설로 조성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 서구가 준비중인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총사업비의 최대 4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만큼,
서구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내년 2월 공모 신청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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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취재 기자 | jyj@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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