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살인범 홍천 야산서 검거…범행 인정

신용일 기자 2025. 8. 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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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숨지게 한 남성이, 강원도의 한 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걸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보복 범죄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거 장소는 버려진 차량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A 씨는 범행 당시 복장을 한 채 밤새 야산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색견들이 A 씨를 발견해 포위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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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 새벽 경기도 용인의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숨지게 한 남성이, 강원도의 한 야산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걸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보복 범죄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신용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흰색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경찰 호송 차량에서 내립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입니다.

A 씨는 어제 범행 직후 차량을 타고 도주한 뒤 강원도 홍천의 한 학교 앞에 차량을 세우고 사라졌는데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근처 야산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검거 장소는 버려진 차량에서 약 2km 떨어진 곳으로 A 씨는 범행 당시 복장을 한 채 밤새 야산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색견들이 A 씨를 발견해 포위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A 씨는 검거 직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A 씨가 피해 여성의 퇴근 시간과 동선을 미리 파악하고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피해 여성이 A 씨를 상대로 범죄 피해 신고를 한 이력 등이 있어 이에 앙심을 품은 보복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 있는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내일 신청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양지훈, 영상편집 : 박나영)

신용일 기자 yongi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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