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정부가 삭감한 R&D 역대 최대로…AI 등 30대 프로젝트 전폭 지원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우리 경제를 끌고 갈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AI 등 30개 프로젝트를 꼭 집어 전폭 지원하고, 이를 위해 윤석열 정부에서 대폭 삭감한 R&D 예산을 다시 역대 최대 규모로 끌어올립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휴대전화 앱으로 커피를 주문하자,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자율주행 로봇이 가게로 향합니다.
능숙하게 피해가는 장애물, 2년 전 상용화된 이후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습니다.
▶ 인터뷰 : 표윤석 / AI 로봇업체 이사 - "기술도 공유하고 자본까지도 합쳐진다면 충분히 저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재작년 성장률 1.6%, 지난해 2%로 정체에 빠진 한국 경제.
이재명 정부는 AI에 '올인'을 선언했습니다.
AI 로봇과 자동차는 물론 복지, 세금 등 공공부문까지, 15개 분야에서 AI 대전환에 나서기로 한 겁니다.
반도체와 신재생 등 15개 혁신 산업을 포함한 모두 30개 프로젝트에 재정과 세제, 금융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년 연구개발 R&D 예산도 대폭 늘립니다.
올해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35조 3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과학기술계에 나눠 먹기, 이권 카르텔이 만연하다며 지난해 대폭 삭감했던 R&D 예산을 단번에 원상 회복시킨 겁니다.
▶ 인터뷰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얼마나 갖느냐에 따라서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발전의 시금석이…."
정부는 상반기 부진으로 올해 성장률이 0.9%에 그치겠지만, 내년에는 1.8%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정부는 이런 혁신 산업을 위한 집중 투자를 통해 5년 안에 잠재성장률 3%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jihohong10@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구민회·김영호·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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