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무표정 이진숙, 웃는 최민희…그리고 홍준표의 '충고'
[기자]
< "홍준표의 충고" >
오늘(22일) EBS의 지배구조 변경을 골자로 하는 EBS법 개정안이 통과가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거부권에 막혔던 이른바 방송3법이 사실상 모두 본회의에서 처리가 됐는데, 오늘 이 과정에서 이 법을 주도했던 최민희 과학기술부문화통신위원장과 이 법에 강력하게 반발했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상반된 모습이 한 장면으로 잡힌 게 있습니다.
눈길을 끌었는데 잠깐 보시면요. 이진숙 위원장이 저렇게 국무위원석에 사실상 혼자 앉아서 표결을 보고 있는데.
[앵커]
본회의장이네요.
[기자]
본회의장입니다. 바로 그 뒤에서 저렇게 표결을 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나오는 최민희 위원장의 모습이 같이 잡힌 겁니다.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죠.
[앵커]
이진숙 위원장은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잖아요. 본인이 버티면 어떻게 할 수는 없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참고로 방송통신위원회라는 그 조직은 5인 체제인데, 현재는 이진숙 위원장 1명만 있는 1인 체제입니다. 사실상 업무를 할 수 없는 상태인 것이죠.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원들을 충원해 주는 대신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새로운 기구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만약에 이 법이 빠르게 9월에 통과가 되면 이진숙 위원장의 직은 자동적으로 상실이 되게 되는 겁니다.
그러자 홍준표 전 시장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정무직이나 공공기관장은 정권이 바뀌면 스스로 물러나는 게 맞다.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자리를 지키면서 코드가 다른 새 정권의 몽니를 부리는 모습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얘기했는데, 물론 이 글의 주어는 빠져 있지만 이진숙 위원장의 태도를 비판하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슈의 제목이 홍준표의 충고였는데 마지막에 나왔네요. 왜 충고였는지 알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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