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이 대통령 외교 빅이벤트 '임박'...조현 장관 급거 방미, 왜?

이가혁 앵커 2025. 8. 22. 1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직항이 없어서 경유편을 타고 미국으로 날아간 인물. 바로 조현 외교부 장관입니다. 첫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향하면서 우려가 나왔는데요.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갑작스러운 방미일정은 아니다. 조금 더 긴밀한 조율을 위해서 일본을 가지 않고 바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이시바 일본 총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연달아서 마주 앉게 될 이재명 대통령. 과연 이번에는 마스가 모자의 뒤를 이을 비밀 병기가 나올지 한미 정상이 나란히 빨간 모자를 쓴 모습이 연출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내일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으로 출국합니다. 그리고 미국까지 그야말로 외교 빅 이벤트가 곧 시작됩니다. 그런데 배석 예정이던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일 정상회담 참석은 건너뛰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이거는 좀 이례적인 건 맞는 것 같아요.

[김진욱/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이거는 이례적인 부분이 있다라고 보입니다. 그만큼 우리 정부가 지금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신경 쓸 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저는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보입니다. 지금 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제 급히 일본을 건너뛰고 미국으로 가면서 여러 가지 본인이 직접 정상회담을, 준비 상황을 체크해 보겠다고 얘기했어요. 그 얘기는 지금 미국 대사가 현재 공석으로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이렇게 양국의 정상회담이 있게 되면 보통 현지에서의 어떤 총괄 실무적인 역할은 대사가 하는 것이 사실 원칙입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외교부 장관이 수시로 보고받고 협의하고 대통령실과 조율해서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그런 프로세스로 가게 되는데. 지금은 이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국 대사관 측에서 잘 준비를 하고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첫 방문이고 그리고 첫 번째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인 만큼 이 회담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그만큼 크게 봤다라는 것이고요. 특별히 지금 이상한 기류가 있다면 아마도 방미 자체가 일정이 순연되거나 다른 형태로 나타났을 수도 있는데 지금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는 가운데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만 먼저 갔다라는 것은 다른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보이고 아마도 이번 정상회담 속에서 우리가 지난번에 했던 관세협상이나 이런 부분들은 가급적이면 좀 작게 하고 또 한미 간의 다른 협력 관계들을 좀 부각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대화를 원만하게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지금 미국 측의 참모들과 조금 더 정밀하게 조율하는 과정들, 이런 것들을 위해서 간 것이 아닌가 일단 이렇게 지금 대통령실도 해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보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는 것이 아닌가. 어차피 내일모레 대통령께서 이제 내일 일본 가셨다가 모레 미국으로 가시잖아요. 이 상황들에 대해서는 조만간에 국민들께서 진행 상황을 소상하게 아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히 대통령실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말씀을 할 이유는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가 아무리 준비를 잘해도 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예측 불허다라고 평가가 충분히 나오고 우리도 다른 외교 정상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어떤 회담을 봤을 때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글쎄요. 분위기를 전망해 보신다면 한미 정상회담 어떻게 보십니까?

[윤희석/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일단 전망을 하기에 앞서서 대통령실에서 좀 솔직하게 얘기해도 돼요, 이런 것은. 말씀하신 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그 외교 스타일이 굉장히 예측불허이고 다른 정상도 봉변도 많이 당했잖아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 생겨서 장관이 급박하게 미국으로 가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뭐라고 할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강유정 대변인이 갑작스럽게 간 게 아니다라고 얘기하면 외교부 장관은 미국 갈 때 그러면 평소에도 경유해서 워싱턴을 갑니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이걸 사실대로 얘기하는 게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생겼느냐에 대해서도 국민들께서 이해하실 거예요. 지금 장관이 일본 방문을 수행하지 않고 미국으로 바로 가서 사전 약속도 되어 있지 않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아마도 의제 조율 과정에 있어서 무슨 문제가 발생했다고 봐야 됩니다. 또는 미국이 관세를 조율하거나 어떤 사안에 대해서 수준이 우리의 기대에 훨씬,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더 높다, 우리에게 조금 더 어려운 그런 과제를 던져주는 상황이 아니냐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분야인지 모르겠지만 장관이 급파된 그런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앵커]

25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곧 열리기 때문에 그때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 지난 정부에서 했던 합의를 뒤집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민 입장에서는 전임 정권의 합의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국가로서의 약속이기 때문에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주의 외교 연장선이다라는 또 긍정적인 평가도 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진욱/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그렇습니다. 우리 정부의 어떤, 정부가 바뀔 때마다 진보 또는 보수 정부로 바뀔 때마다 서로 양측이 했었던 과거의 어떤 약속들, 이런 부분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다시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해 온 전례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양국의 신뢰 관계에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오늘 낮에도 한국 특파원으로 오랫동안 있다가 일본에 가셨던 일본 언론인과 점심을 같이 하면서 얘기를 들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일본 쪽에서 상당히 높이 평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대통령께서 보여주시는 이런 실용외교 특히 일본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본에 대해서 상당히 강한 발언들을 해 오셨던 그런 스타일이 있었기 때문에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이 한일 관계를 좀 뒤로 좀 퇴행시키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상당히 존재했는데 대통령께서 지금 이제 자료 화면에 나오는 것처럼 지난 6월달에 G7에서 이시바 총리를 처음 만나서 보여줬던 모습 그 이후에 8.15 광복절의 메시지 그리고 이번에 방문 직전에 일본의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우리 정부가 해 왔던 약속들에 대해서 일관성 있게 가져가겠다 그리고 그것과 미래를 지향하는 것은 별개로 가져가겠다, 과거사 부분은 부분대로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부분은 미래지향적인 부분대로 별도의 투트랙으로 가져가겠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일본 측의 상당히 많은 언론과 국민들께서 이재명 대통령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요인으로 만들었고 아마 그런 부분들이 내일 저녁에 있을 한일 정상회담, 여기에서도 좀 긍정적인 모습으로 시그널로 작동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평가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주의 외교가 또 한 번 이렇게 상대방과의 어떤 감정싸움보다는 오히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그런 하나의 단초를 열어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평가를 해 보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과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그런 분석도 있고요?

[윤희석/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 그렇죠. 한국, 일본 딱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미국까지 포함한 어떤 블록화된 국제 환경에 맞는 그런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실용외교 입장을 밝힌 것은 대단히 평가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했잖아요.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지인데. 한국의 진보진영에서 탄생한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한다 그러면 아사이신문이라든지 인터뷰하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될 텐데 요미우리신문, 보수지와 인터뷰했다는 것 또 그 보수지를 통해서 일본의 보수층까지 이런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까지 생각을 한다면 대단히 잘된 인터뷰였다,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굉장히 전략적으로 잘 짠 인터뷰였다는 점에는 두 분 다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평가가 2주 연속 하락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6%가 잘한다, 35%가 잘 못한다라는 그래프로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한 40초가 남아서 짧게 지위 요인은 어떨지, 앞으로는 어떨지 예측을 좀 해 주시죠.

[김진욱/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모두가 다 아시는 것처럼 지난 2주 동안 우리 한국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됐다면 아마 8.15 특사와 관련된 부분이고요. 그런 특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뇌에 찬 결단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정치적 책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하시고 본인에게는 비록 손해가 나는 상황이 오더라도 해야 할 일을 하겠다라는 대통령의 결단 부분이 있었던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은 비록 좀 평가가 부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것들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합에 또 하나 기여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면 지금의 평가가 나중에는 좀 더 긍정적인 평가로 돌아서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김진욱/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조국 사면이 제일 크겠는데요. 이 여파가 앞으로도 오래갈 것 같아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 외교 빅 이벤트 일본과 미국 방문 성과도 지지율과도 긴밀하게 연결될 것 같습니다. 더 지켜보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