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없는 승리 어려워”···트럼프, 우크라 ‘러 본토 공격’ 허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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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담판'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 나서지 않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아 진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반대해온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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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푸틴 압박 위해 러시아가 그은 '레드라인' 넘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담판’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정상회담에 나서지 않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아 진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자신의 중재에 응하라며 푸틴 대통령을 상대로 강한 압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2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침략국을 공격하지 않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는 않더라도 매우 어렵다”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마찬가지”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패하고 극도로 무능한 조 바이든(전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반격하지 못하게 하고 방어만 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반대해온 것과 상반된 입장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두 장의 사진을 올리며 자신의 타깃이 푸틴 대통령임을 시사했다. 첫 번째 사진은 트럼프가 푸틴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 두 번째는 1959년 리처드 닉슨 당시 미국 부통령이 니키타 흐루쇼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게 삿대질을 하며 설전을 벌이는 장면을 찍은 것이다. CNN은 “후자는 미국이 소련 시절 러시아에 맞선 것을 상징하는 사진”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도발적 수사를 통해 급격한 입장 전환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습을 지원하는 것을 레드라인(한계선)으로 간주하는 러시아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가 전쟁 종식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푸틴에게 압력을 가하려는 의도가 있을 수 있다”고 했고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크고, 평화에 대한 백악관의 기대와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알래스카 정상회담 이후 5일 만인 21일 새벽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수백 대의 무인기(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강행했다. 러시아가 군사작전에 사용한 드론은 574대, 미사일은 40발가량으로,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에 700대가 넘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퍼부은 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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