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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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라는 장기를 잘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선천성 심장질환처럼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심한 심장병이라도 수술을 하면 정상인으로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의료원장 이현석 박사는 심장 수술에 매력을 느껴 심장 혈관 흉부외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심장을 잘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데, 심장병은 계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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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라는 장기를 잘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선천성 심장질환처럼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심한 심장병이라도 수술을 하면 정상인으로 생활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울의료원장 이현석 박사는 심장 수술에 매력을 느껴 심장 혈관 흉부외과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서울아산병원 1기 전공의 출신으로 흉부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내 최대규모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의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인 병원 경영인이지만, 틈만 나면 심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신간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심장'을 펴낸 이유다.
식습관의 변화로 심장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사망하는 사람도 많다. 2023년 암 다음으로 사망 원인 2위다(통계청 자료). 암은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등 여러 암을 합친 것으로 단일 장기로는 심장병이 1위나 다름 없다. 전체 의료비 중에서 심장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암보다 높은 1위다. 심장을 잘 이해하고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데, 심장병은 계속 늘고 있다. 저자가 대중들을 위한 심장 이야기에 주목한 것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의학박사이자 국내 1호 의료커뮤니케이션학 박사이기도 하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이 책에서도 어려운 심장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부정맥, 선천성 심장 질환, 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심부전, 혈관 질환 등 의학용어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젊은 여성들이 거리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도 원인 중 하나다. '황홀한 유혹, 기름진 음식' 편에선 음식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실제 생활에서 알아두면 좋은 알찬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심장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게 된다면, 그래서 생활 습관이 바뀌는 분들이 생긴다면 더 없는 기쁨이며 보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석 박사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의학 박사를 받았다. 심장 혈관 흉부외과 전문의가 신문방송학과에서 다시 박사 과정을 공부해 국내 최초로 의료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함께 환자들이 충분히 이해하도록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신들에게만 익숙한 의학적 언어와 표현을 사용하면 환자와의 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점에 주목한 이현석 박사는 2006년 의사, 간호사는 물론 인문학자들까지 모인 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설립을 주도하고 회장으로 활동했다.
서울시 산하의 서북병원 병원장을 거쳐 2023년 서울의료원 의료원장에 취임했다. 특유의 내부 소통을 앞세워 코로나19 전담 병원 해제 이후 어려웠던 경영을 성장세로 전환시켰다.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의료 대란 상황에서도 의료진의 합심을 이끌어 정상적인 진료를 유지했다. 그 공로로 서울시병원회에서 경영 대상을 받기도 했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심장/이현석(서울의료원장) 지음/씨에디터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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