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 “李대통령·트럼프 첫 회담, 동맹의 이정표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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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한국대사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굳건하고 필수 불가결한 한미동맹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가(MAGA) 진영의 극우 인사인 고든 창 변호사가 지난 15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기고한 글을 반박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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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동맹 중요성 거듭”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주미한국대사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워싱턴DC 방문 및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굳건하고 필수 불가결한 한미동맹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사관은 더힐에 보낸 김학조 공공외교 공사 명의 기고문에서 “고든 창의 최근 기고문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해당 글은 한국의 민주주의, 대통령, 한미동맹을 부정확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방식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의회 전문 매체이자 워싱턴DC의 주류 언론인 더힐에 “이 대통령은 맹렬한 반미주의자로 과거 주한미군을 ‘점령군’이라 불렀고, 미국이 일본의 한국 식민지 지배를 유지했다고 비난했다”는 기고가 실렸다. 이는 보수 성향 단체인 미국보수연합(ACU) 등에서 활동하는 중국 전문가 고든 창 변호사가 쓴 글이다. 고든 창 변호사는 이 기고문에서 이 대통령이 반미 성향을 갖고 있는 탓에 한미 동맹이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약화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그는 대선 후보 시절부터 꾸준히 한미동맹이 한국 외교·안보의 초석임을 강조해 왔으며, 취임 이후에도 이를 거듭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한국 안보의 근간일 뿐 아니라 지역 안정의 기둥”이라며 “두 나라는 위협과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확고한 공동의 약속에 따라 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사관은 기고문에서 한미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UFS) 축소와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을 한미동맹 기반 약화로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사관은 “UFS 한미 연합훈련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 일정 조정은 극심한 폭염 속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연중 균형 잡힌 연합 방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양국 정부가 충분히 협의한 경우에만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 “오산 공군기지에서의 조사는 한국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한정됐고, 미국 병력이나 물자는 투입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워싱턴DC를 방문해 2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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