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 쓴 정청래…삭제에도 일부선 “왕 노릇하고싶나” 논란 이어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박물관을 방문해 신라 왕관을 관람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비판 여론에 이를 삭제했다.
이어 불국사, 경주 박물관 등도 방문했던 자신의 경주 일정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문화재를 살펴보는 사진을 올렸다.
정 대표가 마치 '천마총 금관'을 착용한 듯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이었다.
댓글로 논란이 이어지자 정 대표는 결국 왕관과 관련된 사진 2장을 삭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주박물관을 방문해 신라 왕관을 관람하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비판 여론에 이를 삭제했다.
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 대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점검차 경북 경주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국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초당적인 APEC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불국사, 경주 박물관 등도 방문했던 자신의 경주 일정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문화재를 살펴보는 사진을 올렸다.
다만 뜻밖에 일부 사진이 예상하지 못한 논란을 불러왔다. 정 대표가 마치 ‘천마총 금관’을 착용한 듯 착시를 불러일으키는 사진이었다. 국보 188호인 천마총 금관은 신라 황금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다. 신라 금관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작품으로 신라 문화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유물 중 하나로 꼽힌다.
당연히 정 대표가 금관을 직접 착용한 것은 아니다. 최근 SNS상에 유행하는 착시를 활용한 촬영 기법을 적용해 웃음을 주고자 한 의도로 보인다. 화려하고 커다란 금빛 왕관과 정 대표의 얼굴이 비교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 비판적 여론이 일었다. 일부 네티즌은 “대표님 화이팅”이라며 격려 메시지를 남겼지만 “지금은 이재명 대통령 시간인데 왕 노릇하고 싶냐”, “이재명 대통령을 우습게 아는 행위”, “왕이 되고 싶은 남자, 왕이 될 것으로 믿는 남자” 등의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댓글로 논란이 이어지자 정 대표는 결국 왕관과 관련된 사진 2장을 삭제했다.
한편 이번 APEC 회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엿새간 진행되며, 최종 고위관리회의, 외교 통상 합동 각료회의, 정상회의가 각각 열린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미국의 핵우산 믿지 말아야… 자체 核개발이 유일한 방법”[데스크가 만난 사람]
- ‘상의 탈의’ “해수욕장 피서 즐기는 수백명 北주민 포착”…38노스 위성사진 분석
- “빨리 모여봐~”…긴급회의하는 거북이들 사진 화제
- ‘살아 있던 게 신기’…가슴에 칼 꽂힌 줄 모르고 8년을 산 사나이
- 토큰증권(STO) 입법화 가시권… 벤처자금 조달 기대 커져
- ‘조국 사면’ 건의 강득구 의원, SNS 등 광폭 행보에 “지금 모습 당혹…자숙·성찰 필요”
- 유승민 ‘국민장인’ 만든 유담 씨, 31세에 인천대 교수 됐다
- 박미선, 유방암 투병 中…“심각한 상황 아냐”
- 꽁초 버리다 들키자 도망...경찰이 잡은 이 남자, 알고 보니
- “분당우려 키운 전대… 찬탄 對 반탄 극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