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또 강등권 추락하나···손흥민 없는데 매디슨 이어 쿨루셉스키 ‘시즌 아웃’ 유력, 2026년 직전까지 복귀 불투명

용환주 기자 2025. 8. 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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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복귀가 불투명해진 쿨루셉스키.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선제골을 터뜨린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1호 비상이 발령됐다. 데안 쿨루셉스키가 올해 안에 복귀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쿨루셉스키는 연말까지 경기장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쿨루셉스키는 2026년이 되기 전까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5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정확한 결장 기간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5월 11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전반 19분 마이키 무어와 교체됐다. 정밀 검사에서 부상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이 내려진 그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토트넘은 이후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오른쪽 무릎의 슬개골을 다친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늘 수술을 받고 재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데얀 쿨루셉스키. Getty Images



그 사이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이 결장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격파 후 우승컵을 들었다.

무려 약 41년 만에 들어 올린 유로파 우승컵이다. 토트넘은 새 시즌(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확보했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로 마감하면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고 평가받던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 한 번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의 순간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레전드 손흥민과 이별을 선택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된 가운데,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 공격진 에이스를 모두 잃었다.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 경기 중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상처를 입은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매디슨은 지난 3일 서울에 있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에 출전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지난 7일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매디슨은 오른쪽 전방 십자 인대(ACL) 파열로 수술을 받을 것이다”라며 “며칠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술 후 제임스는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에서 7개월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즉, 매디슨은 올해 복귀할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새 시즌 개막하자마자 손흥민(판매), 매디슨, 쿨루셉스키를 잃었다. 심지어 이적시장에서 다른 잉글랜드 빅클럽에 비해 즉시 전력 보강도 못하고 있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처럼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농담도 빈말이 아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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