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호우 피해 복구비 1,230억원 확보 ... '도내 최대'

김상진 2025. 8.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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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액 409억원, 복구비 1,230 원이 최종 확정돼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복구비 확보는 단순한 피해 수습을 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항구적 재해예방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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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안정 지원금 63억원 지급, 항구적 재해예방 기반 마련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담양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액 409억원, 복구비 1,230 원이 최종 확정돼 신속한 복구와 재해예방 추진에 탄력이 붙는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이번 집중호우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강수대가 유입되며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평균 누적 강우량은 538.8mm에 달했다.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 내 피해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오른쪽1번째)에게 건의를 하고 있다. [사진=담양군]

12개 읍면에 걸쳐 연간 강수량의 절반이 단기간에 쏟아졌으나, 선제적 주민 대피와 전 공직자의 총력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다.

군은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02억5,000만원을 크게 넘어서면서, 전 직원이 피해 내용을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신속히 입력하고 행정안전부 사전 조사에 적극 대응해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이어진 중앙합동조사 결과 총 409억원의 피해가 최종 확정됐으며,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하천·수도시설 등 255건 222억원,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257건·농림시설 1,382건 등 총 7,624건 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복구비는 1,230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공공시설 복구비만 1,167억원에 달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안전예방정책실장 등 주요 인사가 군을 방문했을때 직접 피해 현장을 안내하고 복구 사업에 대해 지속 건의했으며, 중앙합동조사반 피해 조사에 적극 협력했다.

또한 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도 하천, 우범지역 등의 CCTV 확충 예산 5억원을 건의해 지원을 약속받았다.

특히, 개선복구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복구지원국을 직접 방문, 피해 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복구사업비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애초보다 400여억원이 추가 된 825억원이 확정됐다.

이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복구비를 확보한 것으로, 개선복구를 신청한 3개 하천(오례천, 어사천, 가사천)이 모두 개선복구 대상지로 확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복구는 2025년부터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기능 복원이 필요한 시설은 조속히 복구하고, 대규모 재해 우려 지역은 개선해 방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복구비 확보는 단순한 피해 수습을 넘어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재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항구적 재해예방 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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