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문, 5연패에도 '믿음 타순' 고집…폰세 개막 16연승 도전

이성현 기자 2025. 8.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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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변화 없다. 어제와 똑같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또 이날 경기는 폰세의 KBO 최초 개막 16연승 도전 무대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폰세는 오늘 평소대로 투구하는 만큼 10일 만에 나가니까 알아서 잘 던질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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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오늘 변화 없다. 어제와 똑같다."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이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5연패 늪에 빠진 가운데서도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지 않은 것.

한화는 이날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이원석(우익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전날과 똑같은 타순을 들고 나왔다.

김 감독은 "타격은 사이클이라고 본다. 안 맞을 때는 점수가 잘 안 나지만 어느 순간 득점 지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9일 1차전에서는 선발 라이언 와이스가 7이닝 5실점(4자책)으로 버텼지만, 마무리 김서현이 9회초 흔들리며 한 점 차 패배를 떠안았다.

20일 2차전에서는 선발 조동욱이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주현상·박상원 등 불펜진까지 대거 무너져 두 자릿수 실점을 헌납했다. 21일 마지막 경기에서는 토종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맞대결에서 두산 잭 로그에 밀리며 6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후반기 첫 스윕패와 함께 5연패 늪에 빠졌다. 선두 LG와의 격차는 4.5경기까지 벌어졌다.

연패 기간 팀 타율은 0.254에 머물렀다. 불펜 역시 과부하에 시달렸다. 주중 두산전에서만 16명의 투수가 소모됐다.

김 감독은 "새로운 자원이 올라오기 전까지 버텨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이 움츠러들어 있지만 계기만 잡으면 연승 흐름을 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디 폰세. 한화이글스 제공

이날 팀의 기대는 다시 에이스 코디 폰세에게 쏠린다.

지난 12일 롯데전에서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째를 거두며 KBO 최초 개막 15연승을 달성한 그는 감기와 장염 증세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열흘 만에 복귀한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 1.61, 탈삼진 202개를 기록했다. 다승·평균자책·승률·탈삼진 모두 리그 1위다.

특히 SSG전에서는 절대 강세를 보였다.

4월 15일 인천 원정에서는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5월 17일 대전 홈경기에서는 18탈삼진 무실점의 역대급 투구를 선보였다. 6월 28일 인천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SSG 상대 전적 3승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 중이다. 또 이날 경기는 폰세의 KBO 최초 개막 16연승 도전 무대이기도 하다.

김 감독은 "폰세는 오늘 평소대로 투구하는 만큼 10일 만에 나가니까 알아서 잘 던질 것"이라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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