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석학에 연봉 20억 지원…내년 연구 과제 2800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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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안을 발표한 정부가 약 5조원을 투입해 기초연구 회복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22일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년도 R&D 총예산안 35조 3000억원은) 단순한 숫자 증액을 넘어 연구 현장과 국민께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드리는 약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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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조원 '역대 최고' 예산… 주요 R&D 30.1조원
'R&D 예산 삭감 진상 조사 TF' 구성 예고

'역대 최대'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안을 발표한 정부가 약 5조원을 투입해 기초연구 회복과 인재 양성에 나선다.
22일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년도 R&D 총예산안 35조 3000억원은) 단순한 숫자 증액을 넘어 연구 현장과 국민께 연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고 드리는 약속"이라고 했다.
내년도 R&D 총예산 35조3000억원 중 과학기술 R&D가 포함된 주요 R&D는 30조1000억원이다. 전년도(24조8000억원) 대비 21.4% 증액했다. 이 중 3조4000억원을 기초연구에 투자한다. 개인기초연구과제 수를 1만5000개까지 확대하고 폐지됐던 기본 연구사업을 복원한다.
박 본부장은 "2025년도 1만1000개로 떨어졌던 기초연구 과제 수를 내년 1만 5311개로 완전히 복원한다. 더불어 전 정부의 예산 삭감 당시 사라졌던 비전임교원을 위한 기본 연구를 복원한다. 신규 과제 2000개와 비전임 교원 과제 790개를 합하면 총 2800개 신규 과제가 내년에 생길 예정"이라고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과제 수가 많이 삭감돼 연구자의 과제 수혜율이 낮아진 것이 생태계에 혼란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봤다"며 "이같은 판단에서 1억원 이하의 과제를 2800개 수준으로 복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인력 양성책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해외 우수한 연구자를 파격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인재 유치 프로젝트'(Brain to Korea)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팀당 연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자 1명에게 연봉 20억원을 지급하거나 연구자 3명으로 구성된 한 팀에 20억원을 나눠주는 구조"라며 "(20억원은) 우수한 석학을 모시는 데 있어 협의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라고 봤다"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내년 신규 사업을 통해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핵심 분야에서 신진연구자 6000명, 박사후연구원 2500명, 석·박사 인력 1만 6000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각 R&D 사업의 수용 인원을 집계한 수치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3년 국가 R&D 예산 일괄 삭감과 관련, 사태가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팀(TF)을 조만간 발족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TF 구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우선 당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사실 위주의 내용을 구성해 볼 것"이라며 "혁신본부를 벗어나는 범위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박 본부장은 "어렵게 마련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제가 대한민국의 CTO(최고기술경영자)로서 운영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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