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건강상 이유 내일 조사 불출석”…특검 “25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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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네 번째 소환 조사가 당초 내일(23일)에서 오는 25일로 연기됐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일 오전 10시 소환에 대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로 일정을 변경해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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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네 번째 소환 조사가 당초 내일(23일)에서 오는 25일로 연기됐습니다.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내일 오전 10시 소환에 대한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며, 오는 25일 오전 10시로 일정을 변경해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4일과 18일 김 여사를 소환해 '공천개입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해 캐물었지만, 김 여사는 진술을 줄곧 거부했습니다.
또 어제(21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10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김 씨를 추궁했지만, 조사는 절반 정도만 이뤄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조사에서 "아는 진실을 말해도 자꾸 왜곡돼 겁이 난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조사에서 특검은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남은 질문 절반가량을 소화한 뒤, 김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물을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어제(21일) 건진법사 전 씨는 김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고가 목걸이와 가방 등을 전했다는 특가법상 알선 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특검팀은 구속된 건진법사 전 씨에 대해서도 오늘 오후 2시 소환 조사하려 했지만, 전 씨가 건강 문제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25일 오전 10시 전 씨를 다시 부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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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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