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 영국에 LTO 배터리 대규모 양산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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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차전지 전문기업 그리너지가 영국 파트너사와 합작해 설립한 합작법인 '타이탄볼트'를 통해 스코틀랜드 던디에 대규모 LTO(리튬티타네이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던디 공장 건설은 단순한 생산 기지 확장이 아닌, 유럽 내 LTO 배터리 산업 생태계 형성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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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후 던디공장 조감도 [그리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20250822170902119cggq.jpg)
던디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스코틀랜드 기업 D.C. 톰슨의 본사가 자리잡고 있다. 공장은 D.C 톰슨 킹스웨이 부지에 들어서며, LTO 셀 제조 시설, 배터리 팩 조립 공간, 물류 허브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던디 지역은 과거 전자·에너지 산업의 기반이 자리 잡고 있고, 영국 및 유럽 시장과의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전략적 거점이다. 특히 스코틀랜드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 산업 전환’ 정책과 맞물려,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재도약하려는 지역적 특성과 그리너지의 배터리 기술이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던디 공장 건설은 단순한 생산 기지 확장이 아닌, 유럽 내 LTO 배터리 산업 생태계 형성의 시발점으로 평가된다. LTO 배터리는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이 월등히 높고, 급속 충전과 장수명 특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그리너지는 이번 합작을 통해 단순한 기술 제공자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공급망을 운영하는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특히 던디 공장은 향후 유럽 전역의 친환경 버스, 철도, 조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에 LTO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너지 관계자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타이탄볼트와 함께 추진하는 던디 공장은 그리너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안전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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