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2번째 IL 오른 김하성, 탬파베이 최고 유망주가 김하성의 빈 자리를 메우러 올라왔다

탬파베이 김하성(29)이 복귀 후 2번째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탬파베이 구단은 22일 김하성에 대해 “허리 아래 부위 염증이 발견됐다”며 “10일 IL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등재 시점은 21일로 소급 적용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말에도 허리 염좌로 IL에 등재된 바 있다.
김하성은 21일 홈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 결장했다. 허리 근육 경련 증세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검진에서 염증이 발견됐고, 결국 IL에 올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2일 홈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전을 앞두고 “김하성은 열흘 정도 쉬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 김하성은 지난달 5일 복귀 이후 한 달 반 동안 24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17경기를 빠졌다. 내구성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탬파베이는 이날 김하성을 IL에 올리면서 팀 최고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를 콜업했다. 윌리엄스는 미래의 올스타 후보로 꼽히는 유망주다. 그러나 당초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그림과 비교하면 계획이 틀어진 것도 사실이다. 탬파베이는 김하성과 ‘1+1년’ FA 계약을 맺으면서 윌리엄스가 좀더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려고 했다.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는 전통적으로 유망주를 성급하게 콜업하는 걸 꺼리는 구단이기도 했다.
만약 김하성의 부상 공백이 장기화하고, 그동안 윌리엄스가 맹활약한다면 김하성의 입지가 애매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계약하면서 이번 시즌이 끝나면 옵트 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 그러나 올 시즌 부상이 반복되고 성적도 썩 만족스럽지 않아 현재로선 내년까지 탬파베이에 머물며 FA ‘3수’를 선택하게 될 공산이 크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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